타이중에서 뭐 하지?
“타이중에서 보고 싶은 건 많은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
복잡한 여행지 위치와 경로 계획에 고민하고 있을 워너비들을 위해 워너고트립에서 추천 일정을 준비했어요! 이대로만 따라하면 타이중 완전 정복!
여행 코스 소개
타이중은 청나라 통치 시절 지방 행정구역이었을 때 대만의 수도로 지정되었고, 일제 강점기에도 대만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답니다. 대만 중부 분지에 위치한 만큼 편리한 교통으로 높은 수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죠. 미식의 나라 대만, 아니 미식의 도시 타이중에 온 만큼 타이중의 여행도 음식으로 시작해 볼까요?
시내 중심지에 있는 제2시장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자 먹거리의 중심입니다. 덕분에 타이중을 찾는 여행객들도 이곳에서 한 끼 식사를 하는데요. 타이중의 인기 음식인 이미엔부터 시작해서, 고기덮밥, 총좌빙 등을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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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IN
과거 일제 강점기 시절 안과로 사용되던 건물을 보존한채 안쪽만 리모델링 되어 사용하고 있는 기념품샵이에요. 특유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분위기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죠. 고급스러운 포장의 펑리수, 홍차 등 대만을 대표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찻집과 아이스크림 가게가 인기랍니다. 따로 앉아서 즐기기 보다는 테이크아웃을 주로 하고 있지만, 건물 복도에서 먹는 아이스크림도 운치가 있어요!
3 MIN
하지만 궁원안과(미야하라) 아이스크림은 이곳에서 먹는 것을 추천해요! 미야하라와 같은 아이스크림 집이지만 이곳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까지 있는 또 다른 건물입니다. 옛 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곳곳에서 은행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앉아서 먹을 예정이라면 인당 NT$100를 소비해야 하지만, 형형색색의, 수십 가지가 넘는 맛과 토핑에 최소 주문 가격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특히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와플콘이 인기랍니다. 좀 출출하다면 함께 파는 토스트 등의 음식도 먹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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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IN
맛있는 음식에 디저트까지 즐겼겠다, 이제 소화 시키러 가볼까요? 대만에서 손에 꼽히는 복합문화공간인 타이중 문화창의산업원구는 과거 엄청난 규모의 양조장이었던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 채 내부만 리모델링하여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지랍니다. 전시는 물론 계절에 따라 야외 공연도 자주 열리는 곳이니 대만의 예술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12 MIN
열심히 산책하고 나면 당이 좀 떨어질 수 있어요. 대만 버블티의 시작이 바로 타이중이란 것을 알고 있나요? 그 중에서도 정말 정말 시초는 바로 타이중의 춘수당이라는 사실! 버블티의 원조집에 가서 갓 우려낸 티로 만든 버블티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버블비와 잘 어울리는 완자와 슈마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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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IN
춘수당 버블티를 가지고 천천히 북동쪽으로 걸어오다 보면 타이중의 메인 공원인 타이중 공원까지 도달할 거예요. 한적하게 걸으며 오후의 한가로움을 즐겨봐요. 호수 중앙에 있는 일본식 정원인 ‘호심정(湖心亭)’에 앉아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아요.
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타이중에서 알차고 꽉찬,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