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뭐 하지?
“피렌체에서 보고 싶은 건 많은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여행 계획 세우는 데 고민하고 있을 워너비들을 위해 워너고트립에서 추천 일정을 준비했어요! 이대로만 따라 하면 피렌체 완전 정복!
여행 코스 소개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신성한 마리아의 새로운 성당’이라는 뜻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은 13세기 중반에 짓기 시작하여 약 80년에 걸쳐 완공된 도메니코 수도회 소속의 성당이에요. 외관 정면의 상부는 르네상스 양식, 하부는 로마 고딕 양식이 사용되었고, 건축가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의 대표적인 특징인 대칭과 반복 기법까지 볼 수 있어 독특하면서도 가치 있는 건축물로 손꼽힙니다.
미켈란젤로는 은은하고 정결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 성당을 “나의 신부여!”라고 부르며 사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어요.
현재 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성당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화가 마사초의 <성 삼위일체>, 조토의 <십자가형> 보티첼리의 <동방박사의 경배> 등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5 MIN
산 로렌초 성당
산 로렌초 성당은 피렌체에서 가장 큰 성당 중 하나이며 메디치 가문의 전용 성당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지금은 메디치 가문의 주요 인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에요. 매년 2월에는 메디치 가문 최후의 후계자 ‘안나 마리아’를 기념하는 ‘페스타 디 안나 마리아 메디치’의 퍼레이드를 볼 수 있고, 8월에는 가톨릭 성인 ‘라우렌시오’를 기리는 ‘페스타 디 산 로렌초’의 거리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브루넬레스키,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등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이 성당의 건설에 참여했어요. 아쉽게도 끝내 마무리되지 못해 지금까지도 성당의 정면이 투박한 모습으로 남아있는데, 이에 반해 내부에는 프레스코화와 조각상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해요. 특히 도나텔로가 만든 청동 설교단이 유명하니 방문한다면 꼭 보고 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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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IN
가죽 시장
피렌체에서 가죽 시장을 안 가면 섭섭하죠! 옛날 성지순례를 하기 위해 로마로 향했던 이탈리아인들이 피렌체에 도착할 때쯤이면 신발과 옷이 많이 닳아버리는 까닭에, 당연하게도 내구성이 좋은 가죽 신발이나 옷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가죽 제품이 발달했고, 자연스럽게 피렌체에는 가죽 제품을 파는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가죽으로 만든 벨트, 의류, 가방을 주로 취급하며 가죽 제품 외에도 액세서리, 유리 그릇 등 다양한 물건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흥정만 잘하면 아주 좋은 품질의 가죽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0 MIN
리블퍼리카 광장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 등장한 광장이에요. 아담하지만 화려한 회전목마가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광장에는 2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 질리’가 자리하고 있어, 역사 깊은 커피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거리 공연이 종종 열리기도 하며, 주말에는 꽃 시장이 열려서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MIN
피렌체 두오모
피렌체를 상징하는 성당으로,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꽃의 성모 마리아)’예요. 당대 유명 이탈리아 건축가들이 참여해 무려 140여 년에 걸쳐 완공된 피렌체 두오모는 이탈리아 각지에서 공수한 하얀색, 장미색, 초록색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하고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석재 돔 지붕 ‘쿠폴라’가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지하 예배당이 있고,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건물 옆에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조토’가 완성한 85m 높이의 ‘조토의 종탑’도 있으니 전망대로 올라가 피렌체의 풍경을 조망해 보세요! 밤이 되면 건물 외관에 조명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7 MIN
베키오 궁전
1299년 피렌체의 위대함을 과시하기 위해 지어진 베키오 궁전은 마치 정육면체 같은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거친 돌을 쌓아 만들었는데 고딕 형식의 창이 두 줄로 나 있고, 그 위에 아치 아케이드로 받친 흉벽이 있어요. 아치 아래에는 피렌체 공화국을 창립한 9명의 선각자들이 새겨져 있고, 이 아치들 중 몇 개는 끓는 기름을 흘려보내도록 설계되어 있어 전투 시 요새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시의회와 피렌체 시장 관저가 이곳에 있어 피렌체의 행정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 MIN
우피치 갤러리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박물관 중 하나이자 가장 큰 미술관인 우피치 갤러리는 메디치 가문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을 피렌체시에 기부하면서 만들어진 곳이에요. 피렌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한 곳인데, 매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고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뛰어난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어서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유럽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2 MIN
베키오 다리
베키오 다리는 기원전 59년 고대 로마에서부터 아르노강의 남북을 잇는 유일한 다리였습니다. 원래는 목조 다리였는데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몇 번의 큰 홍수로 파괴되었고 5번의 재건 끝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어요. 2개의 교각과 3개의 아치형 돌다리로, 1345년에 조토의 제자였던 건축가 타 데오 가디가 설계했습니다. 그는 베키오 다리를 하나의 작은 도시로 만들고자 했어요. 그래서 다리 위에 도시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길, 광장, 상점을 넣어 독특한 형태의 다리를 완성했습니다. 현재 베키오 다리 위의 상점에는 보석상, 미술품 거래상, 선물 판매소가 있습니다.
22 MIN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미켈란젤로 언덕은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르노 강변을 따라 오르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반겨주는 언덕이 펼쳐지죠. 노을이 지기 전에 도착해서 노을이 지는 모습과 어둠이 내려 앉는 모습까지 보고 내려오면 피렌체를 전부를 느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피렌체 시내와 아르노강을 눈과 마음에 가득 남길 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에 꼭 올라보세요.
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피렌체에서 알차고 꽉 찬, 행복한 하루를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