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츠에서 뭐 하지?
“린츠에서 보고 싶은 건 많은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
복잡한 여행지 위치와 경로 계획에 고민하고 있을 워너비들을 위해 워너고트립에서 추천 일정을 준비했어요! 이대로만 따라하면 린츠 완전 정복!
여행 코스 소개
린츠 성 박물관 (Schlossmuseum Linz)
로마 시대부터 이곳에 자리한 린츠 성은 한때는 무장 캠프로, 한때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제 프리드리히 3세가 말년을 보낸 장소로, 또 한때는 병원과 감옥으로도 쓰였답니다. 가장 최근인 1953년부터 10년 동안에는 주립 박물관으로 쓰이기 위해 재건되었어요. 현재는 어퍼 오스트리아에 관한 역사와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 안톤 부르크너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전시품을 전시하고 있답니다.
6 MIN
중앙광장 (Hauptplatz)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광장 중 하나인 중앙광장 한 가운데에는 20m 높이의 기둥이 있답니다. Holy Trinity Column이란 이름을 가진 이 기둥은 재난에서 살아남은 것에 대한 감사와 화재, 전쟁 및 전염병에 대한 보호를 기원한다고 해요. 또한, 18세기 중반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를 이끌었던 오스트리아 여자 황제인 마리아 테레지아의 동상도 자리하고 있어요.
1 MIN
구 시청사 (Altes Rathaus)
중앙광장에 자리 잡고 있는 구시청사는 린츠의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랍니다. 바로 1938년 나치 독일에 의한 합병 당시, 히틀러가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이곳 발코니에서 대독일 제국의 출연을 알렸다고 해요. 건물의 입구에는 안톤 브루크너, 요한 아담 프루너, 요하네스 케플러, 프레데릭 3세 황제 등 유명한 린츠인의 초상화 패널이 있답니다. 그리고 로비에는 린츠 시내의 항공 사진이 바닥에 지도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발아래로 보는 린츠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3 MIN
린츠 구 대성당 (Alter Dom - Ignatiuskirche)
이그나시오 성당 또는 예수회 성당으로도 알려진 구 대성당은 린츠 교구의 옛 성당입니다. 1856년부터 1868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가 이곳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했다고 해요. 그는 비엔나로 이주한 후에도 종종 린츠로 돌아와 즉흥 연주를 하곤 했다고 합니다. 부르크너 외에도 주목할 만한 인물은 바로 아돌프 히틀러, 세기의 독재자랍니다. 그는 이곳에서 견진성사를 받은 가톨린 신자로, 이곳의 그림 또한 그린 적이 있다고 해요.
3 MIN
모차르트 하우스 (Mozarthaus)
사실 모차르트가 실제로 거주했던 집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사흘 만에 ‘린츠 교향곡’을 작곡했다는 것이 유명해지면서 린츠의 모차르트 하우스로 불리고 있답니다. 고향에 들렸다가 빈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차르트는 툰 백작의 초대로 잠시 이곳에 머무르게 되었고, 툰 백작의 요청으로 린츠에서 진행될 연주회를 위해 작곡한 곡이 바로 ‘린츠 교향곡’입니다. 지금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층에 그의 흉상이 장식되어 있다고 하죠.
7 MIN
린츠 (신) 대성당 (Linzer Mariendom)
린츠 대성당으로 불리는 성모 마리아 대성당은 고딕-르네상스 양식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고 해요. 당시 건축가는 이 성당을 가장 크고 높은 성당으로 짓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비엔나의 슈테판 성당보다는 높게 지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덕분이기도 해요. 그중 ‘린츠의 창(Linz Window)’이라고 불리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린츠의 역사를 보여주기도 하여 더욱 린츠에 의미가 있는 장소이죠.
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린츠에서 알차고 꽉찬,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