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이곳은 원래 툰 백작의 집으로, 잠시 손님으로 방문한 모차르트가 이곳에서 3일 만에 ‘린츠 교향곡’을 작곡하여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건물의 입구에는 그를 기리기 위한 흉상이 장식되어 있고, 안쪽에는 아름다운 안뜰이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기본 정보
무료 (외부 관람만 가능)
상시개방
중앙 광장에서 도보로 4분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모차르트는 1783년 11월 초, 고향 잘츠부르크를 방문했다가 빈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린츠에서 불과 며칠 사이에 이 교향곡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는 린츠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툰 백작 가문이 환대를 하며 그를 반겼다고 하죠. 그리고 그에게 린츠에서 연주회를 열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당시 교향곡 악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모차르트는 그 부탁을 들어주고자, 새로운 악보를 썼다고 해요. 11월 4일 연주를 위해 악보를 준비해야 한다는 모차르트의 이야기는 그가 10월30일에 작성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전해지고 있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린츠 교향곡’은 며칠 사이에 작곡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이르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 일화는 오랫동안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전해져 그의 이미지에 신비감을 더하는 데에 일조를 했답니다.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중앙광장 린츠대성당 린츠성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