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도 사진의 전반적인 톤을 바꿔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위에 따스함에서는 붉은 빛과 푸른 빛이었다면 색조에서는 보라 빛과 초록 빛입니다. 색조를 올리면 보라색 필터가 씌워진 것처럼 전반적으로 보라 빛으로 변해요. 인물 사진에서 볼에 블러셔를 강조하거나 청초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색조를 올리면 돼요. 보라색의 보색은 노란색이에요. 사진에 노란 끼를 줄이고 싶다면 색조를 올리면 됩니다. 색조를 낮추면 초록색 필터가 씌워진 것처럼 초록 빛이 돼요. 초록의 보색은 빨강이기 때문에 빨간 끼를 줄이고 싶다면 색조를 낮추면 됩니다. 자연 사진이나, 너무 붉게 나온 사진들에 적용하면 차분하게 만들 수 있어요. 요즘 유행하는 필름 카메라는 대부분 초록빛의 필터가 적용되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필름 카메라 느낌을 내고 싶다면 색조를 낮추는 것을 추천해요.
색조 -100
색조 0
색조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