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패션 따라가기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프랑스, 스위스 등과 인접해 있으며 이탈리아 남부와도 교통이 원활하게 연결되어 일찍부터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도시예요. 특히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이 강화되었고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공예의 역사는 현재의 패션의 도시 밀라노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어요. 그만큼 밀라노를 말할 때 패션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지금부터 명품 브랜드를 통해 밀라노를 알아볼까요?
여행 코스 소개
아르마니 사일로(ARMANI SILOS)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원래는 1950년대에 지어진 곡물 창고였으나, 아르마니의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서 리모델링한 곳이에요. 아르마니는 아르마니 사일로라는 건물의 이름에 대해 ‘곡식의 저장고를 의미하는 사일로처럼, 실제 이곳이 창고로 쓰이기도 했고 음식만큼이나 옷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설명한 적 있어요.
다양한 의상뿐만 아니라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스케치와 드로잉, 소재들을 아카이브 해놓은 곳도 있고, 아르마니의 상징 컬러인 검은색과 빨간색을 이용하여 공간을 구성해 브랜드 콘셉트도 살리고 옷도 최대한 돋보이게 내부를 설계해 놓았기 때문에 더욱 더 전시에 몰입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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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MIN
아르마니 레스토랑(Emporio Armani Ristorante & Caffè)
밀라노의 명품 패션 거리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에 위치한 아르마니 레스토랑이에요.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거리 구경을 하다 지쳤을 때 잠시 쉬어가기에 좋아요. 레스토랑 메뉴가 부담스럽다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카페의 브런치 메뉴를 살펴보세요.
최근에는 아르마니뿐만 아니라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여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브랜드에서 이런 곳을 운영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럭셔리한 경험을 심어주는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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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IN
모란도 궁전(Palazzo Morando)
모란도 궁전은 밀라노 패션 지구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요. 17세기에서 21세기까지 밀라노의 의상, 옷,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관련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궁전은 16세기 귀족 가문의 전형적인 가옥으로,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살았던 백작 부인의 유언에 따라 밀라노시에 기증된 궁전인데요. 내부의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인테리어와 앤티크한 가구, 고급스러운 장식물들은 패션에 관심이 없더라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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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MIN
폰다지오네 프라다(Fondazione Prada)
폰다지오네 프라다는 프라다 재단이 후원 및 발굴하는 현대미술 전시관이에요. 오래된 증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꾸민 건물로, 오래된 건물과 새 건물의 조화가 신선하고 색다르게 느껴지는 곳이에요. 내부는 현대 예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곳과, 특별전을 하는 곳 등으로 나눠져 있어요. 특히 상설 전시용 건물은 헌티드 하우스라고 불리는 황금색으로 장식된 건물이라 외관부터가 아주 눈에 띈답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면 내부에 있는 LUCE라는 카페 겸 바를 이용해 보세요. 웨스 앤더슨 감독이 인테리어 한 곳으로 내부가 정갈하고 특히 색감이 아름다워서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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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밀라노에서 알차고 꽉 찬, 특별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