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아기자기한 빅토리아 스타일의 집들이 늘어서 있는 곳으로, 영화 등의 매체에 자주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장소랍니다. ‘세븐 시스터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도 한 이곳은 삼각형 모양의 지붕과 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으로, 샌프란시스코 기념품, 특히 엽서에 자주 등장해서 ‘엽서줄 (포스트카드 로우)’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기본 정보
무료
없음
21번 버스 → 더 페인티드 레이디스 바로 앞에 내릴 수 있음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페인티드 레이디스는 유명한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 골드러시는 1848년 시작되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금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광산 개발이 늘어났고, 작은 개척지였던 샌프란시스코를 신흥 도시로 성장시켰답니다. 샌프란시스코 건축업자들은 새로 찾은 부를 과시하고 싶었고, 덕분에 이렇게 아름답게 장식된 건물을 짓게 된 것이죠.
제2차 세계대전 당시만 해도 값싼 회색 페인트로 칠해진 건물이 많아서 도시가 칙칙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60년대에는 컬러리스트(색채주의) 운동이 일어났고, 70년대에는 밝은 색상의 집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페인티드 레이디스’란 이름은 작가인 Elizabeth Pomada 와 Michael Larsen이 1978년 발간한 책 ’Painted Ladies: San Francisco's Resplendent Victorians’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샌프란시스코의 빅토리안 하우스가 가장 대표적인 페인티드 레이디스로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미국 전역의 알록달록한 빅토리안 하우스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과 같이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에요. 방문 시 너무 가까이 가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피해야겠죠?
대장님의 팁
페인티드 레이디스를 잘 찍고 싶다면 알라모 스퀘어 안쪽으로 들어가 찍는 것을 추천해요!
해가 잘 드는 낮에 많이 오지만, 해가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한 페인티드 레이디스도 멋있답니다.
근처에 소품샵과 카페가 많아서 이곳을 들렸다 소품샵 쪽으로 산책하는 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