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 교회는 루체른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스위스의 알프스 이북 지역에 지어진 최초의 바로크 양식의 교회로, 나란히 서있는 둥근 양파 모양의 첨탑 두 개가 인상적이에요. 내부는 흰색과 분홍색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어 포근하고 소박한 미를 뽐내고 있어요. 현재는 성당의 역할뿐만 아니라 콘서트장과 오르간 연주자들의 교육장으로 쓰이기도 하며 루체른의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답니다.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스위스의 수호 성인 클라우스 신부
이 예수회 교회가 유명한 이유는 스위스의 수호 성인인 클라우스 신부가 입었던 수도복 등 다양한 유물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는 여러 번의 성지 순례를 하고, 그리스도의 고통 체험을 했으며, 삶의 마지막에 가까워졌을 때는 계곡에 통나무 집을 짓고 밀떡과 물로만 연명하며 많은 이들의 고통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스위스에서 클라우스 성인의 기념 축제는 매년 10월 25일에 열리는데요. 1940년대 독일의 공격 때문에 스위스가 불안에 떨고 있을 때, 그의 고향 주변 하늘에 크고 밝은색의 손이 나타났고 그 지역은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고 모면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사람들은 그것이 클라우스 성인이 주는 도움의 손으로 생각했죠. 지금도 클라우스 성인은 스위스의 유일한 수호 성인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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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