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영국의 런던 템스강 북부에 위치한 성채이자 박물관이에요. 900여 년 전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건설되었는데, 현재 공식 명칭은 His Majesty's Royal Palace and Fortress of the Tower of London(국왕 폐하의 궁전 및 요새인 런던 탑)이랍니다. 그냥 탑(The Tower)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기본 정보
£33.6
9:00 - 16:00 (시즌마다 변동 될 수 있어요.)
Tower Hill 역 Circle District Line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예매 대행 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환율을 따져보고 구매하면 됩니다.
런던 패스를 이용하면 80여 개의 관광지 및 투어에 무료로 입장, 참여할 수 있어요. (일부 관광지나 투어는 예약이 필요하니 런던 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필수!) → 1일권 £85 ~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탑으로 갔다’
런던 탑은 1100년부터 1952년까지 종종 감옥으로도 사용되곤 했어요. 16세기와 17세기에 런던 탑은 많은 인사들을 감금하던 장소였는데, 즉위 이전의 엘리자베스 1세, 월터 롤리와 엘리자베스 롤리 부부 같은 사람들이 런던 탑에 수감되었죠. 이로 인해 누군가가 감옥에 갔다는 뜻을 가진 관용구인 ‘탑으로 갔다’(Sent to the Tower)가 탄생하기도 했답니다. 한국어로 보면 ‘유배당했다’같은 느낌이겠죠?
런던 탑의 까마귀
런던 탑에서는 여러 마리의 까마귀를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런던 탑에서 까마귀를 키우게 된 것은 빅토리아 시대부터 내려온 한 전설 때문이에요.
“런던 탑의 까마귀가 없어지면 왕실의 기운이 스러지고 영국도 그리 될 것”
이 전설을 지키기 위해 런던 탑에서는 까마귀가 항상 여섯 마리 이상 머물도록 유지하고 있어요. 탑 내의 까마귀들은 날개깃이 잘려 멀리 날지 못하는데, 까마귀를 관리하는 사람을 별도로 두어 극진히 관리하고 있어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대공습으로 런던 탑의 까마귀가 한 마리만 남게 되자 처칠은 까마귀를 6마리 이상을 유지하라 지시하기도 했어요. 이로 인해 까마귀는 정식으로 육군에 편제되었어요. 군에 소속된 만큼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퇴출되기도 했는데, 그 예로 1986년의 조지라는 이름의 까마귀는 텔레비전 안테나를 부수는 바람에 해임되고, 웨일스로 보내졌대요.
대장님의 팁
밖에서 보는 타워 브리지도 멋있지만, 런던 탑 내부에서 런던 탑과 함께 보는 타워 브리지도 색다른 볼거리랍니다. 중세 시대를 찐-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해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타워 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