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주먹고기 같이 크게 썰어 기다란 칼 모양 꼬치에 끼워 먹는 꼬치구이에요. 양고기를 주로 사용하는데, 러시아의 꼬치구이 샤슬릭과 비슷하나 셔를럭은 몽골인 입맛에 맞춘 소스를 가미해 먹죠.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정보
샤슐릭의 어원은 튀르키예 계 언어로 "꼬치에 꿴 것"이라는 뜻의 시으슐르크(Şışlıq)로, 마찬가지로 꼬치에 꿴 구이요리를 뜻하는 튀르키예어인 쉬시케밥(Şiş Kebabı)과 같은 의미에요. 원래는 튀르키예인을 비롯한 유목민족의 음식에서 유래한 것이고 러시아가 튀르키예인들이 사는 중앙아시아를 정복하면서 그곳의 요리가 몽골까지 전파된 것이죠.
가족 나들이 시 곁들여 먹거나 전통 시장에서 쉽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에요. 흔히 아는 양꼬치를 생각한다면 이보다 2-3배는 크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한 사람당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수 있어요.
대장님의 팁
맥주와 함께 먹으면 가장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요? 다양한 몽골 맥주들과 함께 셔를럭 한 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