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오페라 극장과 테로 광장(Place des Terreaux) 사이에 있는 리옹 시청사로, 1672년 완공된 이후 리옹의 행정 중심지로 쓰이고 있어요.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훼손되고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1827년 재건되었습니다. 지금 볼 수 있는 헨리 4세의 기마상은 혁명 당시 파괴된 루이 14세의 동상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연회장 가이드 투어)
리옹 시청사의 연회장은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그대로 재현했어요. 시에서 주관하는 가이드 투어(예약 필수)를 통해 이 연회장을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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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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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170€ (최대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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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프랑스의 시청사는 왜 “도시의 호텔(Hôtel de ville)”이라 부를까?
파리, 리옹을 비롯한 프랑스의 여러 도시에서 주요 시청사를 “Hôtel de ville(오뗄 드 빌)”이라 부릅니다.
첫 번째 이유로는 보통 외곽 지역에 별관 시청사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Hôtel de ville’은 외곽에 있는 시청이 아닌 ‘도시에 있는 시청’이라는 뜻이죠.
두 번째 이유는 ‘Hôtel’은 원래 도시의 성, 개인 저택이라고 할 수 있는 귀족의 거주지를 뜻하는 단어로,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 곧 도시의 머리가 되는 건물이기에 이러한 건물을 자연스럽게 시청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17세기 후반 건축된 리옹의 시청사는 리옹에서 가장 큰 역사적 건물 중 하나로, 역사 기념물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만큼 리옹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테로 광장 리옹 국립 오페라 극장 리옹 순수 예술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