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리옹을 방문한다면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장소 중 하나인 벨쿠르 광장(Place Bellecour)! 리옹 중심부의 프레스킬 지역에 있는 광장으로, 론강과 손강에 둘러싸여 있어요. 또한 이 지역 도로의 '0km'를 표시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도시의 중심이랍니다. 광장에 있는 도시 관광 안내소에서 ‘리옹 시티 카드’를 구입할 수 있으니 리옹을 마스터하고 싶다면 첫 번째 장소로 들려보세요!
기본 정보
Bellecour 역 A호선 D호선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리옹 시티 카드 (Lyon City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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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시내 27개의 박물관 및 임시 전시회 포함 88개 어트랙선에 무료 입장 및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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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지하철, 트램, 버스) 무제한 탑승 및 푸니쿨라, 유람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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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관광청에서 제안하는 가이드 투어 등
시티패스 구입 웹사이트
*공식 웹사이트와 관광 안내소, 리옹의 미술관이나 박물관 티켓 오피스, 제휴된 일부 호텔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국제학생증 소지 시 학생 할인 가격으로 구입 가능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벨쿠르 광장은 로마 시대에 군사, 상업적 활동이 펼쳐지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708년 루이 14세가 이 광장의 소유권을 획득하며 광장의 이름이 ‘왕의 광장’이라는 뜻의 ‘로얄 광장(Place Royale)’으로 바뀌기도 했죠. 광장에 있는 기마상은 이 루이 14세의 기마상이에요.
그러나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광장의 이름이 ‘연방 광장(Place de la Fédération)’으로 바뀌며 광장에는 자유를 기리는 제단이 세워지고, 단두대가 설치되기도 했죠. 왕실의 동상은 파괴되고, 광장의 이름은 ‘자유의 광장(Place de l'Égalité)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지금의 동상은 원래의 동상이 파괴된 이후, 1825년 부르봉 왕조 시대에 새롭게 만든 동상이에요.
이후 나폴레옹 1세가 마렝고 전투에서 승리한 후, 광장 이름이 ‘보나파르트 광장(Place Bonaparte)’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한 번 ‘나폴레옹 광장(Place Napoléon)’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의 이름인 ‘벨쿠르 광장(Place Bellecour)’으로 불리게 된 건 프랑스 제3공화국 시대부터예요.
루이 14세의 기마상은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프레데릭 르모(François-Frédéric Lemot)가 제작한 것으로, 최초의 조각상은 1713년에 만들어졌으나 1793년 프랑스 혁명 때 대포를 만들기 위해 쓰이느라 파괴되었고, 1825년에 파리에서 프랑수아가 조각한 현재의 동상이 광장에 설치되었어요. 새로 만들어진 동상은 24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12일에 걸쳐 리옹으로 운반되었죠. 동상이 도시로 들어오는 건 당시 모두의 관심을 끌었던 일종의 축제 행사였다고 전해져요.
대장님의 팁
겨울에는 아이스링크와 60m 높이의 관람차가 생겨요! 겨울에 리옹을 여행한다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중심 광장인 만큼 도서전이나 콘서트 등 이벤트, 학생이나 노동조합의 시위가 자주 열립니다.
위치
벨쿠르 광장
여행 안내소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구시가지 헤퍼블리끄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