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가진 벨베데레 궁전은 1723년 합스부르크가에 헌신한 가장 유명한 장군, 터키전쟁의 영웅 오이겐 왕자의 여름 별궁이었던 곳으로, 현재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궁전은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상궁과 하궁으로 나누어지는데, 주목할 것은 상궁입니다.
상궁의 중앙홀은 1955년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오스트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주권 회복을 위한 조약을 체결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여기 상궁에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에곤 쉴레, 한스 마카데르 등 오스트리아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궁전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도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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