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동화 속에 나오는 순백의 성 같은 모습의 푸르비에르 대성당은 리옹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리옹의 상징이에요. 매년 약 200만 명의 순례자와 여행자가 방문하는 곳으로,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리옹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포인트이기도 하답니다. 시내 어디서나 볼 수 있어서 여행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해요!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일반 입장이 아닌 가이드 투어(한국어X)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현장은 대기 줄이 긴 경우가 많답니다!)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은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과 1832년 콜레라 등의 사건들로부터 여러 차례 리옹시를 구한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성당이에요.
또한 프랑스-프로이센 전쟁(1870~1871) 동안 프로이센군이 파리를 점령한 후 리옹을 향해 남쪽으로 진군하다가 퇴각했는데, 사람들은 이들의 퇴각이 성모 마리아 덕분이라고 믿고 있어요. 이에 승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 성당을 지은 것이죠. 파리 몽마르트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당과 같이 민간 자금으로 (1872년에서 1884년 사이에)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흑사병으로부터 리옹을 구한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리옹에서 매년 겨울 12월 초 “빛의 축제(Fête des Lumières)”가 열립니다. 도시 곳곳에 촛불과 화려한 LED 장식을 켜고 하는 행사로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축제인데요, 해가 진 후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 외관에 LED 조명을 비추는 것이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빛의 축제 기간은 매년 달라지지만 보통 12월 8일(원죄 없는 잉태일인 12월 8일)을 포함하여 4일 간 진행됩니다.
대장님의 팁
푸르비에르 언덕 위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은 리옹 시내 전경으로 유명해요. 성당 앞에 탁 트인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갈로 로마 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