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11세기에 지어진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 왕들과 위인들이 잠든 곳으로 왕실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결혼식, 장례식, 그리고 대관식까지! 가장 최근에는 찰스 3세의 대관식을 바로 이곳에서 진행했어요.
기본 정보 예약 가능
29£
주중 09:30~16:30 (15:30 마지막 입장) / 토 10:00~16:00 (15:00 마지막 입장) / 일 개방 안 함(미사만)
Westminster 역 Circle District Line Jubilee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예매 대행 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환율을 따져보고 구매하면 됩니다.
런던 패스를 이용하면 80여 개의 관광지 및 투어에 무료로 입장, 참여할 수 있어요. (일부 관광지나 투어는 예약이 필요하니 런던 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필수!) → 1일권 85£ ~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영국 교회 분파 중 하나인 ‘성공회’에 속한 수도원으로, 빅토리아역 인근의 카톨릭 성당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과는 엄연히 다른 장소이니 헷갈리지 않도록 두 번 확인해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왕실의 무덤으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왕들의 무덤 이외에도 뉴턴, 셰익스피어, 처칠 등 영국의 번영에 큰 영향을 준 위인들도 이곳에 묻히거나 기념비를 남겨놓았답니다.
대관식 의자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
대관식 의자의 아랫부분에는 돌이 들어가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에 들어가는 돌은 운명의 바위라고도 하고, 야곱의 베개라고도 하죠. 이 돌은 원래 스코틀랜드 스쿤에 있던 것으로 스코틀랜드의 상징이었는데, 에드워드 1세가 1296년 스코틀랜드를 정복했을 때 빼앗아와 영국 왕실의 대관식에 사용되어 왔다고 해요. 이후 여러 절차에 따라 영국의 대관식 때는 영국에서 사용한다는 조건을 붙인 채 스코틀랜드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야곱의 베개란?
성경 구약성서에 따르면 야곱이 이 돌을 베개 삼아 자다가 천사의 환상을 봤다고 해요. 이 ‘운명의 바위’는 그리스 왕자 가텔로스가 이집트로 가져갔고, 그의 후손들이 1000년 후 스코틀랜드에 왕국을 세운 뒤부터 이 바위 위에서 대관식을 치렀다고 하죠. 그렇게 이 돌이 스코틀랜드 왕실의 상징이 되었는데, 영국의 에드워드 1세가 스코틀랜드를 정복하며 전리품으로 가져갔다고 해요. 이후로부터는 영국의 대관식에 사용되었는데, 스코틀랜드는 이 돌을 찾기 위해 독립전쟁까지 일으키지만 패배했어요.
대장님의 팁
대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세인트제임스 공원 근처예요. 웨스트민스터 방문 후 공원에서 한적함과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빅 벤 국회의사당 버킹엄 궁전 세인트제임스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