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근교 여행, 몽트뢰
스위스의 작은 도시 몽트뢰는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더욱 인기가 많아진 세계적인 밴드 퀸(QUEEN)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가 여생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레만 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알프스 산맥, 그리고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한 도시랍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호수를 산책해 볼까요?
여행 코스 소개
레만 호수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레만 호수 근처에는 여러 소도시들이 있는데요. 몽트뢰 역시 레만 호수를 접하고 있어요. 몽트뢰 역에서 나와 도보 5분 정도면 바로 레만 호수에 도착하게 되죠. 오른쪽으로는 브베라는 소도시가 보이고, 정면으로는 호수와 함께 알프스 산맥이 장엄하게 펼쳐져 있는 모습도 정말 그림과 같은 모습이랍니다. 강변 산책로를 따라 호숫가를 산책하거나, 시옹성에 올라 성과 함께 레만 호수를 보는 것도 좋으니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아요!
1 MIN
프레디 머큐리 동상
Made In Heaven - QUEEN
몽트뢰는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가 1978년부터 91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지낸 곳이에요. 지금도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에는 그를 추억하는 팬들의 꽃들이 놓여있곤 하죠. 프레디 머큐리는 생전에 ‘살아있는 동안 영혼의 평화를 얻고 싶다면 몽트뢰로 가라!’ 라는 말을 했다고 전해져 오는데요. 프레디 머큐리의 유작인 <Made In Heaven> 앨범 커버도 바로 이곳 몽트뢰에 있었던 그의 스튜디오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레만호를 바라보며 서 있는 그의 동상을 바라보며 워너비들도 퀸의 음악을 즐겨보는 건 어떤가요?
1 MIN
몽트뢰 산타
가장 동화 같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으로도 유명한 몽트뢰에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진짜로 하늘을 나는 산타가 찾아온답니다. 몽트뢰 노엘(Montreux Noël)은 성탄절을 맞아 몽트뢰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선보이는 일종의 쇼로,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겨울에 방문하는 워너비들은 시간 맞춰 레만 호의 상공을 날아가는 산타에게 인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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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IN
퀸 스튜디오 익스피리언스
그룹 퀸이 입었던 의상, 음반, 작업 과정 등 이곳에서 앨범 작업을 했던 퀸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려야 햘 장소예요. 카지노 에 위치한 박물관이라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세계에서 온 많은 팬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기록을 남기고 가고 있답니다. 내부에는 믹싱 스튜디오도 있어 내가 아티스트가 된 것 같이 체험해 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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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IN (201번 버스 탑승)
시옹 성
바위 위에 지어져 마치 호수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성이에요. 원래 알프스를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세를 걷는 용도로 지어졌는데, 알프스 산맥과 레만 호가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인어공주>의 에릭왕자가 사는 성의 모티브가 되어준 곳이기도 합니다. 중세의 성들이 대부분 높은 자리에 있는 것에 반해 이 성은 마치 물 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고 둥글둥글한 모습을 가지고 있죠. 애니메이션 속 인어공주가 바위 위로 고개를 내밀었던 장면을 상상하며 성을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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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출처 / TPi magazine
매년 7월 초가 되면 몽트뢰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재즈 페스티벌이 열려요. 레만 호가 보이는 거리 곳곳에 간이 무대들이 설치되고 재즈 선율이 울려퍼지죠. 1967년 작은 카지노에서 시작한 재즈 페스티벌은 프레디 머큐리도 참여하는 등 역사를 이어가며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어요. 호수를 배경으로 한 무대, 유명 가수의 공연, 작은 바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등 몽트뢰 전체가 재즈와 함께하니, 일정을 확인 후 축제에 참가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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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몽트뢰에서 알차고 꽉찬, 특별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