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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송 (Calisson)

도시명

아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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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일시

2025/03/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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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여왕의 아름다운 미소를 본 따 만든 프로방스 지역의 전통적인 과일 디저트로,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디저트로 불리고 있답니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정보

칼리송의 기원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세 라틴어 문헌에 아몬드와 밀가루를 섞어 만든 케이크인 '칼리손'이라는 음식이 언급되어 있어 12세기 쯤 비슷한 음식이 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최초의 칼리송을 만든 사람은 15세기 르네 왕의 제 2왕비였던 잔 드 라발 여왕의 파티셰라고 전해져요. 잔 여왕은 타국에서 왕에게 시집와 낯선 아비뇽 생활에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이를 위로하기 위해 궁중 파티셰가 여왕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게 되었죠. 디저트를 맛 본 왕비는 미소를 지으며 이름을 물었고 파티셰는 ‘칼리송’이라 대답했다고 해요. 그 이후부터 칼리송은 이를 맛 본 여왕의 미소를 본 따 부드러운 타원형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대장님의 팁

 멜론을 기반으로 한 레시피가 최초이지만 오늘날 칼리송은 레몬, 라즈베리, 무화과, 오렌지, 캐러멜, 초콜릿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어요. 다양한 맛을 시도해보고 어느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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