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눈으로도 즐거운 파흐씨 니수아즈는 둥근 모양의 채소 안에 남은 야채와 고기를 넣어 요리한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요리예요. 상온에 혹은 따뜻하게 데워서 빵이나 샐러드와 함께 먹는 식전 음식이랍니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정보
파흐씨란 프랑스어로 ‘다진 고기와 채소로 속을 채우다’라는 뜻이에요. 특히 프랑스 전통 음식인 토마토 파흐씨는 토마토 속을 파내 그릇처럼 만든 다음 그 속을 다른 재료로 듬뿍 채운 뒤 구워낸 요리예요. 이 토마토 파흐씨는 주방에 남은 고기나 오래된 빵, 딱딱하게 굳은 치즈와 허브 등을 다채롭게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요리로, 전통적인 프로방스식 요리법은 소고기와 빵, 치즈를 섞어 토마토 속을 채우고 허브로 향을 낸 다음 밥 위에 올려 윗면이 약간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내는 방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