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문화의 이해
식당 문화
테이블 안내
한국은 보통 식당에 입장시 직접 원하는 테이블을 찾아 앉지만, 미국은 직원들이 인원수 파악 후 테이블을 안내해줍니다. 레스토랑 입장시 직원분이 오셔서 안내해줄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세요.
일반적으로 물은 유료
미국 식당에서 보통 물은 유료입니다! 직원이 먼저 물을 권하는 경우에도 나중에 보면 계산서에 물 금액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어요. 따라서 종업원이 먼저 권하는 경우에도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항상 주문 전에 물이 유료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식당마다 수돗물(Tap water)은 공짜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수돗물도 개의치 않는다면 이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서비스
미국은 레스토랑에 가면 테이블마다 전담 서버들이 배정됩니다. 배정된 서버들은 주문을 받고, 식사 중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음식은 만족스러운지 확인하고 살핍니다. 팁을 받는 서버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입니다. 그러니 서버들이 확인 차 질문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만족도를 편하게 표현해주시면 됩니다.
미국의 팁 문화 
팁은 미국의 문화예요. ‘To Insure Promptitude’의 줄인말로 ‘신속한 서비스를 위하여’라는 뜻이 있습니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웨이터 본인들이 제공한 서비스만큼 팁을 받아 돈을 번다는 인식이 있어서 급여 자체가 굉장히 낮아요. 따라서 식당에 가면 전담 서버가 배정이 되고, 그 웨이터가 제공한 서비스만큼 팁을 주는 것이죠.
보통 팁은 물가의 10~20%를 지불하는데 요즘은 가게에서 18%, 20%, 22%로 제안하기도 합니다. 카드 결제시 단말기에 이와 같은 금액을 제시해 선택권을 주고 있어요.
가끔 영수증을 확인하면 봉사료가 청구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Gratuity’ 또는 ‘Service fee’가 써져 있다면 팁이 포함된 금액이니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직접 캐시어에서 주문하고 픽업하는 곳이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곳에서는 팁이 필수도 아니고, 팁을 받는 직원분에게도 전액 전달되지 않으니 부담 갖지 말고 원하시는 분들만 주세요.
그 외 팁 금액
택시
비용의 15~20%를 지불
호텔 도어맨(짐 이동 또는 택시를 잡아줄 때)
$1~2 지불(짐이 많을 경우는 $5 지불)
객실청소
$1~2 지불
컨서어지
$1~5 지불
바텐더
음료마다 $1~2 또는 금액의 15% 지불
화장실
주문해야 이용 가능한 화장실
미국은 화장실이 없는 곳도 있고 외부인에게 오픈되어 있지 않은 화장실이 많습니다. 그래서 카페, 레스토랑이나 주유소를 이용할 때 화장실도 함께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려요. 또는 무료 개방 화장실을 찾아주는 ‘Toilet Finder’라는 어플이 있어요. 어플에서 확인하는 정보가 100% 정확하지는 않지만 도움 받을 수 있는 정보들도 있다고 하니 급할 때 사용해보세요.
인사 문화
눈이 마주치면 인사하는 미국 사람들
미국 사람들은 보통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인사를 합니다. 도시의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지나갑니다.
가게나 카페, 레스토랑 등 결제한 후에도 “Thank you. Have a good day.”와 같은 표현을 하며 인사합니다. 이 외에도 스몰톡으로 간단한 대화를 하기도 하니 당황하지 말고 인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