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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지 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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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에스의 산타모니카해변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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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지 워너비 / 이직준비중 23년 가을 라이커프라이데이 미서부12

직장생활을 하면서 장기간여행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오로지 어디든 멀리 가보자라는 생각으로만 여행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주변 지인들도 대부분 직장인이라서 시간 맞추기 어려워 나중에는 혼자 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굳혔는데 그 시점에 워너고트립 직장인 프로그램을 알게되고 새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면서 같이 여행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어서 바로 신청 해야겠다라고 다짐하고 신청서를 작성한거 같아요ㅎㅎ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간단히 나에대한 내용을 편안히 적는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작성하면서 한번더 저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서 정말 좋았어요ㅎㅎ

여행가기전 준비는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크게 신경쓰지 못해 걱정했는데 워너고트립에서 숙소, 이동, 주의사항, 필요 물품리스트 등 챙겨주시고 대장님께서 워너비 한명한명의 자기소개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각자의 성향에 맞게 조를 꾸려주셔서 여행일정을 자세히 알아보지 못하고 갔는데도 조원들과 의견 조율하면서 행복하고 만족한 여행을 할수있었어요. 또, 조원들과 하고싶은게 다를때는 넛지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워너비분들과 원하는 일정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는 멀리 여행가면 언제 또 와볼지 몰라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성향인데 여행가기전날에 안좋은일이 생겨버려서 어쩌다보니 여행가서 많은 곳을 둘러봐야지라는 생각보다 내 스스로에 대한 생각정리를 해야하는 시기가 되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더 넓은세상을 보고 대장님들과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하다보니 여행이 끝날때쯤에는 여행가기전에는 안좋은일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일이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과 진짜 저를 알고 다시 되돌아보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수있어 정말 한번더 오기잘했고, 좋은인연을 만날수 있어서 감사한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