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워너비 / 취업준비중
23 봄 베스트유럽 31 2팀
두 번째 유럽, 극P인 나에게 유럽 여행조차 즉흥 그 자체였는데 우연히 보고 신청한 워너고트립. 항공편이며 숙소며 버스며 다 대신 해준다는 건 P에게 극락 그 잡채.. 이런 계획 안 짜도 됐기에 너무 편했고 더 재밌는 여행이 됐다.
조원들도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면 어쩌지 하면서 갔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너무 편해져서 남매들 같았다 ㅋㅋㅋ 워너고트립 덕분에 여행도 편하고 재밌게 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 까지 얻어버렸다.
버스 타고 이동할 때도 대장님이 열심히 준비해준 도시 팁스도 읽어주고 게임도 하고 완전 고생해주셨다. 최고! 도시 팁스나 숙소 팁스로 밴드에 다 공유해주시는데 그것만 봐도 여행 계획 뚝딱이다! 덕분에 무계획으로 한 달 여행 완전 성공!
누가 나에게 살면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 언제냐고 물어보면 고민도 안하고 이번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20대 끝나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올 생각이다. 또 봐요 워너고트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