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강변에 있는 젤라또 가게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 사용했던 와인 창문을 볼 수 있어요. 바르디니 정원이나 미켈란젤로 광장에 가는 길에 들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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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바로가기(클릭)부셰트 델 비노(Buchette del vino)
예술과 맛있는 음식, 젤라또로 가득 찬 그림 같은 도시 피렌체에 독특한 문화가 하나 있어요. 바로 ‘부셰트 델 비노’라고 불리는 ‘와인 창문’이에요. 이는 몇몇 귀족들의 궁전 벽에 새겨진 글귀가 있는 창문으로, 수백 년 동안 세금을 내지 않고 와인을 팔기 위한 수단으로 (가게를 열지 않기 위해) 사용되었어요. 그리고 1630년 흑사병이 유행할 때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와인을 파는 수단으로도 이용되었는데, 코로나가 유행하며 같은 이유로 다시 번성하기 시작했지요.
오늘날 피렌체 도심에는 약 150개의 와인 창문이 남아있지만 대부분은 막혀있고, 실제 사용되는 것은 아주 소수에 불과해요. 와인뿐만 아니라 커피와 젤라또, 음식까지도 판매하고 있죠! 지금은 피렌체에서 꼭 해야 할 것 리스트에 올라 피렌체 곳곳에서 작은 창문 앞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