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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이 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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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이 워너비 / 학생

23여름 뉴욕 10일

모르는 사람과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았고, 한 명 한 명마다 각색이 다르고 개인마다 배울 점도 다 달라서 내가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인 “삼인행 필유아사” 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세 사람이 가는 길엔 스승이 있다는 뜻인데, 내가 가는 이 길에 스승이 있다는 것에 대해 광명을 찾은 듯한 느낌으로 너무 좋았고,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도 배울 점이 많았으며, 개인적으로 이런 건 돈 주고도 못 사는 공부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한층 더 성장해 나간다고 느끼며, 새로운 인연을 이루어 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내가 계속 도전할 수 있다는 것과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면서 일생을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