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몽골의 푸른 진주라고도 불리우는 홉스골(Khovsgol) 호수는 한밤의 푸른색부터 열대의 연한 청록색에 이르는 다채로운 분위기를 띠는 투명한 호수에요. 연중 꽤 오랜기간 얼어있기도 하죠. 몽골의 어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가져다 놓아도 뒤지지 않는 특별한 장소에요.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홉스골은 멋진 자연과 더불어 국립공원과 호수가 있는 지역의 이름이에요. 호수에는 열목어나 철갑상어 같은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국립공원에 간다면 산양, 곰, 흑담비, 엘크, 울버린이 생활해요. 200여 종의 조류도 이곳에 서식하기로 알려져 있죠.
홉스골 지역에는 차탕족(도하족)이 사는데, 이 부족은 몽골 불교 전통과 더불어 샤머니즘을 신봉해요. 차탕족은 ‘순록 사람들’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는데, 이들은 오로지 순록을 길러서 생계를 유지한답니다. 젖을 짜서 치즈를 만들고, 뿔을 이용해 조각품을 만들거나 약으로 사용하죠.
몽골인들에게 홉스골은 ‘어머니의 바다’라고 불리는 존재에요.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호수이며, 제주도보다 1.4배 크다고 해요.
대장님의 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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