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뭐 하지?
“로스앤젤레스에서 보고 싶은 건 많은데,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
로스앤젤레스의 여행지는 크게 3가지 루트로 구분할 수 있어요!
지금의 로스앤젤레스를 만들어 준 영화 사업을 뻬놓을 수 없겠죠? 명예의 거리부터 할리우드 사인, 그리고 베벌리 힐스까지! 영화 같은 하루
라크마, 게티 센터 등 로스앤젤레스의 예술 속으로, 그리고 더욱 예술 같은 아름다운 로스앤젤레스의 해변들 뿌시기! 예술과 낭만
디즈니 콘서트 홀, 더 브로드 현대 미술관, 그리고 더 라스트 북스토어 서점 등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는 다운타운 LA의 빌딩 숲으로
문화 중심지
복잡한 여행지 위치와 경로 계획에 고민하고 있을 워너비들을 위해 워너고트립에서 일자별 추천 일정을 준비했어요! 이대로만 따라하면 로스앤젤레스 완전 정복!
1일차 여행 코스 소개
현지인, 여행객 구분 없이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공원 중 하나랍니다. 아이들 놀이터도 있고,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공원이라서 반려견과 산책 온 현지인들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많이 온답니다. 해가 너무 높이 떠오르기 전에 여유롭게 산책하며, 할리우드 사인이 잘 보이는 곳에서 인생샷 한 컷으로 여행을 시작해보자구요! 인기가 많은 만큼 이른 시간 도착하는 것을 추천해요
레이크 할리우드 파크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10 MIN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별 안에 새겨져 있는 명예의 거리는 약 2km 정도의 길이를 자랑한답니다. 별의 숫자는 1994년 2000개를 넘어섰고, 현재는 매년 6월 특정 분야에서 활약한 인물을 대상으로 20명 정도의 후보가 투표에 의해 선정된다고 해요. 1978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역사 문화 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할리우드에 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죠.
동, 서로는 할리우드 대로의 Gower Street부터 La Brea Gateway까지남, 북으로는 바인 스트리트의 Sunset Bloulevard부터 Yucca Street까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이름을 찾는 재미로 즐길 수 있어요. 동쪽인 Gower Street에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서쪽으로 걸어간다면 다음 목적지인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 다다를 수 있을 거예요! 차이니즈 시어터 앞에는 그 중 제일 유명한 인물들의 이름이 있답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24 MIN
영화 예술과 과학 아카데미 창립자 중 한 사람인 시드 그로맨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차이니즈 시어터는 1927년 문을 연 이래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어요. 청동 지붕과 거대한 용 조각이 새겨진 거대한 중국 탑 같은 이 영화관의 앞마당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인과 손자국, 발자국이 새겨져 있죠. 혹시 우리나라 배우의 사인도 찾았나요?
과거 이곳에서 3번의 아카데미 시상식이 치러졌었고, 현재도 운영하고 있어요! 할리우드 중심지에서 영화 한 편을 즐겨보거나,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대한 투어도 들어볼 수 있답니다.
차이니즈 시어터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5 MIN
이곳까지 왔다면 차이니즈 시어터 바로 근처에 있는 돌비 극장에도 한 번 들려봐야죠. 이곳은 매년 2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이랍니다. TV에서만 보던 스타들이 오르던 계단에서 포즈를 취해보며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이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실내에 있는 기둥 때문이죠. 매년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수상한 작품의 이름이 새겨지는 이 기둥에는 지난 2019년 수상한 우리나라의 <기생충>이 새겨져 있답니다!
돌비 극장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45 MIN
할리우드 스타들의 주요 무대였던 할리우드 대로를 벗어나 이제는 로스앤젤레스 최고의 동네인 베벌리 힐스로 가볼까요? 베벌리 힐스는 유명 고급 호텔과 파인 다이닝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주거지로 유명하죠. 본격적으로 셀레브리티 삶에 대해 배워보고 싶다면 전문 투어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날 좋은 날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는 것도 좋죠.
베벌리 힐스 여행의 끝 자락, 베벌리 가든스 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추천해요!
15 MIN
베벌리 힐스에 자리하고 있는 쇼핑거리랍니다! 유명한 하이앤드 브랜드부터 각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로 잠시 들렀다 가기 좋아요! 곳곳에 자리한 야자수와 고풍스러운 건물들로 로스앤젤레스만의 미서부 느낌이 아주 잘 풍기는 곳이랍니다.
2일차 여행 코스 소개
더 게티의 정식 명칭은 J. 폴 게티 미술관으로, 게티 센터와 게티 빌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1954년 석유왕 진 폴 게티가 자신의 저택 근처에 작은 갤러리를, 15분 거리의 언덕 아래로 두 번째 미술관을 지으면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미술 기관으로 알려진 게티 재단에서 운영 중입니다. 그 중 게티 센터에서는 역사 깊은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 역시 여유롭게 즐기며 캘리포니아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11 MIN
로스앤젤레스에 왔다면 해변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로스앤젤레스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해변 중 첫 번째는 산타 모니카 해변입니다. 커다란 야자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아름다운 태평양 연안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가득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죠. 산타 모니카를 대표하는 대관람차와 부두를 감상하며 연안을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21 MIN (또는 도보 35분)
베니스 해변은 1905년 이곳에 처음 설립된 리조트 타운에서 따온 이름으로, 산타 모니카에서부터 이어지는 해변이랍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조용한 산타 모니카 해변과는 다르게 이곳의 해변은 좀 더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베니스 해변을 대표하는 단어로는 보헤미안, 히피 등 자유로움과 펑키함을 나타내고 있답니다. 이곳은 주로 로스앤젤레스의 10~30대가 모이는 곳으로, 바닷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오션 프론트 워크에서는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과 공연, 그리고 공예품점을 볼 수 있어요.
베니스 해변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13 MIN
베니스 해변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오션 프론트 워크에 위치한 스케이트 파크를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바닷가 바로 옆에 자리한 이 특별한 스케이트 파크는 미국만의 자유로움을 맛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랍니다. 다양한 종류의 램프, 박스 등이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케이트보더들이 모여서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하죠. 우리에게는 아직 좀 생소한 스포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구경하며 오후를 보내 봐요!
베니스 스케이트 파크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14 MIN
베니스 해변 끝자락까지 오면 발견할 수 있는 베니스 운하!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닮은듯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아기자기한 운하랍니다. 약 100년 정도의 역사가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원래는 좀 더 크고 긴 수 마일의 운하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지만, 지역에 더 많은 도로가 필요해서 다시 메꾸었다고 하죠. 현재는 몇 운하만이 남아서, 작은 배, 오리 등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각각 다른 모양의 다리와 캘리포니아의 야자나무를 배경으로 찍는 인생샷! 놓치지 말자구요!
베니스 운하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35 MIN
런던에 간다면 대영박물관, 파리에 간다면 루브르박물관을 안 들를 수 없듯이, 로스앤젤레스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미술관 LACMA입니다.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약 12만 점 이상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죠. 렘브란트 판 레인, 파블로 피카소 등 유명 화가의 그림이 있을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자 랜드마크인 어반 라이트가 있는 곳이에요. 푸른 하늘 아래에서 길게 늘어진 새하얀 가로등 사진 혹은 깜깜한 밤을 밝히는 가로등 사진, 어떤 게 더 취향인가요?! 
3일차 여행 코스 소개
이 서점이 실제로 로스앤젤레스의 마지막 남은 서점은 아니지만, 확실히 가장 사랑받는 서점 중 하나에요. 이 열정적인 독립 서점은 새 책과 중고 책을 판매하며, 여러 책을 주제로 한 미술 설치 작품들이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답니다. 1층에서는 방문객들은 컵을 들고 새로운 책을 넘기며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고, 2층에는 희귀 서적 컬렉션이나 1달러 서적의 미로 같은 섹션이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더 라스트 북스토어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6 MIN
여행하다 슬슬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하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곳, 그랜드 센트럴 마켓입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은 1917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동네를 지키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푸드 코트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 역사적인 곳은 몇 년 동안의 보수공사를 겪었지만, 아직도 맛있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간식까지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건 ‘Eggslut (에그슬럿)’ 샌드위치에요!
그랜드 센트럴 마켓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6 MIN
엔젤스 플라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철도로, 힐 스트리트와 올리브 스트리트 사이의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려요. 1901년에 지어져 20년간 운행하다가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를 마치고, 다시 운행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벙커 힐 주민들이 아래의 쇼핑 및 비즈니스 지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될 정도로 여유롭고 예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라라랜드에서 주인공들이 타고 올라가 탭댄스 추던 바로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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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N
더 브로드 현대 미술관은 제프 쿤스, 신디 셔먼, 앤디 워홀 등 한번쯤 들어봤을 유명 작가들의 작품 약 250점이 전시되는 곳이에요! 가장 유명한 작품은 야요이 쿠사마의 ‘무한 거울 방(infinity mirror room)인데, 하나가 아닌 무려 두 개의 무한 거울 방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그 인기가 높아 사전 예매가 치열하다고 해요.
더 브로드 현대미술관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2 MIN
이름에 ‘디즈니’가 붙어 있어서 어린이를 위한 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로스앤젤레스의 어떤 장소보다도 가장 인상적인 음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LA 필하모닉의 홈이에요. 콘서트홀에서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의 클래식 공연부터 인디 록 밴드와 인기 영화 음악의 실황 공연까지 모든 종류의 공연이 열리는 곳이랍니다!
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알차고 꽉찬,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