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인치 이하 캐리어 한 개를 준비해주세요.
항공사 규정과는 별개로 우리가 이용하는 버스 회사 측의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체력, 편한 여행을 위해서도 지켜주시고,
규정에 어긋나는 큰 캐리어의 경우 버스 회사 측에서 탑승 거부를 할 수도 있어요!
26인치 캐리어 크기 측정 기준
[확장 전 캐리어 기준]
(확장 시 크기가 규정을 넘는다면 여행 시에는 확장하지 않고 사용해야 함)
가장 긴 변의 길이가 66cm/26in 이하이며,
손잡이와 바퀴를 제외한 가로, 세로, 높이 세 변의 합이 138cm/54in 이내
사이즈 측정 예시
잠깐! 이 캐리어는 안 되나요?
캐리어를 새로 구매할 예정인가요? 집에 있는 캐리어가 사용 가능한 캐리어인지 잘 모르겠다고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유럽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워너비들의 생생한 후기(예비 워너비들에게 전하는 팁
)
Q. 저는 큰 캐리어 밖에 없는데 안될까요?
안됩니다.
버스 회사 측의 규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캐리어 크기 규정을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다면 짐칸에 다 들어가지 않아 캐리어를 버스에 들고 타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고 너무 큰 캐리어의 경우 실제 기사님이 탑승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의 여행이 즐거울 수 있도록 캐리어 규정을 꼭 지켜주세요!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워너비들은 없겠죠? :) 모두가 함께 지키는 약속인만큼 꼭 지켜주세요!
Q. 왜 캐리어 크기가 정해져 있나요?
[버스 짐칸의 크기]
버스가 아무리 대형이라 하더라도 배낭 여행을 많이 하는 여행지인 유럽 버스의 짐칸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캐리어 크기가 크면 짐을 넣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캐리어 파손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캐리어는 내가 직접 든다]
버스에 짐을 실을 때, 기차를 타고 이동 시 짐 검사할 때 등 의외로 캐리어를 직접 들어야 하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내가 누군가의 도움 없이 번쩍 들 수 있는 만큼의 크기와 무게로 준비해야 여행이 편해집니다.
워너비들이 여행 후 후회했던 것 중 하나가 ‘옷을 너무 많이 가져갔다는 것’ 이었다고 해요.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드는 것은 장기 유럽 여행에 엄청난 체력 손실이 되기 때문이죠!
나한테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일까? 짐을 싸는 순간부터 나와 여행에 대해 생각해 보면 의미 있지 않을까요?
Q. 기내 반입 캐리어는 가져가도 되나요???
아니요. 캐리어는 한 개만 준비해 주세요.
기내로 가져가는 보스턴백이나 백팩은 가능하지만, 너무 큰 크기의 백팩은 항공사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이 불가할 수 있으니 이용하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규정을 꼭 참고해주세요. 추가로 큰 보스턴백이나 백팩은 버스 이동 시 짐칸 보관이 불가하고 버스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가 다소 불편해 질 수 있어요.
Q. 캐리어 어떤 걸 구매하면 좋을까요??
첫 번째. 가장 중요해요! 캐리어 바퀴!!
바퀴가 2개이거나 작은 사이즈이거나 혹은 직접 굴려봤을 때 잘 돌아가지 않는다면 이동 시 아주 불편할 수 있고 또 잘 부서질 수 있어요. 바퀴는 크고 튼튼한 것! 그리고 무조건 4개가 달린 것! 그리고 잘 돌아가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왼쪽 캐리어보다는 오른쪽 캐리어 바퀴가 훨씬 튼튼하겠죠? 패브릭 소재의 캐리어는 내구성이 좋지 않아 비추천 합니다.
두 번째. 내부 수납
캐리어 안 내부 수납이 잘 되는 캐리어를 고르면 짐을 더욱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어요.
왼쪽 캐리어보다는 오른쪽 캐리어가 더 수납이 잘 되겠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캐리어를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캐리어 자체의 무게 _ 당연히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손잡이 그립감, 내구성 등
꼭 알아두세요!!
공항에서 체크인 후 짐을 맡기는 순간부터 캐리어 훼손이 시작됩니다.
유럽은 여행지 특성상 이동이 많고 길이 험해서 캐리어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요. 너무 고가의 캐리어보다는 튼튼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좋은 캐리어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혹은 A/S 서비스가 가능한 브랜드의 캐리어 구매를 추천합니다. 여러 이유로 캐리어가 파손이 되어서 현지에서 새로 구매하는 워너비들도 많아요. 모두 현명하게 캐리어 구매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