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프라우뮌스터는 9세기에 수녀원으로 지어진 오래된 성당입니다. 예리하게 뻗은 청록색 첨탑이 인상적인 건축물이죠. 뮌스터 다리를 끼고 그로스뮌스터와 마주보고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처음에 수녀원으로 지어진 프라우뮌스터는 12~15세기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탈바꿈하였고, 18세기에 시계탑이 추가되었어요.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가대와 높은 아치를 이루는 천장은 교회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죠. 특히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는 프라우뮌스터의 명물이에요.
서쪽 오르간 뒤의 스테인드글라스는 1945년에 제작된 자코메티의 작품 <천상의 낙원(The Heavenly Paradise)>이고, 남쪽 장미창과 동쪽의 성가대 창문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샤갈이 1960년대 후반부터 제작한 작품이랍니다.
서쪽 창문
동쪽 창문
스테인드글라스는 성서에 나오는 5가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샤갈은 '예언자 엘리야의 승천', '야곱의 싸움과 천국의 꿈', '예수의 생애', '세상이 끝나는 날 트럼펫을 부는 천사', '백성의 고통을 내려다보는 모세의 모습'을 차례대로 유리에 묘사해냈죠. 당시 노령이었던 샤갈의 만년 작풍을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므로, 샤갈의 팬이 아니더라도 반드시 들러 감상하길 추천해요! 수도원의 설립 과정을 그린 파울 보드머의 프레스코화도 놓치지 말고 감상해 보세요.
대장님의 팁
프라우뮌스터 + 그로스뮌스터(종탑) 동시 방문 티켓을 구매하면 원래 가격인 CHF 10이 아닌 CHF 8에 구매할 수 있어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성 베드로 교회 뮌스터 다리 그로스뮌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