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파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파리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 중 하나예요. 에펠탑은 건축되던 당시 파리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이라며 거센 비난을 받았지만, 이제는 파리 여행 중 에펠탑에 가보지 않았다는 건 말이 안 될 정도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필수 방문지가 되었어요. 워너비들도 에펠탑에 방문하여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생샷을 남겨 보세요!
기본 정보 예약 가능
35.30€~ (엘리베이터 탑승 티켓 기준)
Eiffel Tower 역 RER C
Trocadéro 역 6호선 9호선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공식 웹사이트나 예매 대행사이트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현장은 대기 줄이 긴 경우가 많답니다!)
❗️에펠탑에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과 엘리베이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티켓 중에는 에펠탑 꼭대기의 바에서 샴페인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패키지도 있으니 잘 비교해 보고 구입하세요!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존재 자체만으로 파리의 낭만을 완성하는 에펠탑! 지금은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로망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지만, 건축 당시에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에게 흉물스럽다며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던 그런 구조물이었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소설가 ‘모파상’이 에펠탑을 아주 싫어했던 것으로 유명해요. 실제로 그는 1890년 발표한 단편소설에서 “나는 에펠탑 때문에 파리, 아니 프랑스를 떠났다.” “이 거대하고 흉측한 뼈대를 벗겨버리지 않는다면 우리 세대를 어떻게 생각할지 염려스럽다.”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죠.
아무튼 이런 에펠탑은 1889년 파리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단순히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엑스포 전시용 건축물이었기 때문에, 원래 20년 정도 뒤에 철거될 운명이었어요. 하지만 대중이 느끼는 시각적 충격은 매우 컸고, 그 인기에 힘입어 결국 지금까지 살아남아 파리 제1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순전히 철골만으로 지어진 에펠탑은 3층 높이의, 무려 300미터에 달하는 구조물입니다. 이렇게 높은 에펠탑이 철골만으로 이루어진 이유는 높은 구조물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구조물 사이로 바람을 통과시켜야 했기 때문인데요. 지금도 간혹 바람이 많이 불면 3층의 출입을 통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에펠탑 1층 전망대 아랫부분을 잘 살펴보면 굉장히 많은 이름이 적혀있는데, 이는 프랑스의 유명한 과학자와 건축에 참여한 엔지니어 72명의 이름입니다. 에펠탑을 건축하고자 했을 당시, 워낙 많은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에 ‘과학에 대한 관심 촉구’를 이유로 들어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함이었죠. 에펠탑을 방문한다면 내가 아는 이름이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대장님의 팁
맞은편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며 인생샷을 건지는 워너비들이 많아요!
센강 변에 멀찍이 보이는 에펠탑과 함께 자유로운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해요.
코로나 이후로 화이트 에펠은 중단되었다가 2024.6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다시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국가행사나 다른 이유가 있을 때는 진행되지 않기도 하니 참고해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샹드마르스 공원 트로카데로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