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일곱 언덕 중 하나로, 로마의 기원이 된 곳이라고 해요. 많은 고대 로마 설화에 따르면, 이 언덕의 유래는 왕 아벤티누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언덕에는 ‘아벤티누스’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두 명 잠들어 있는데, 역사학자들은 그 둘 중 이탈리아인의 혈통을 가진 왕의 이름에서 언덕 이름을 따온 것이라 추측하고 있어요. 다른 추측으로는, 아벤티노 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헤라클레스의 아들인 아벤티누스의 이름을 딴 것이라는 말도 있지요.
이 언덕은 여러 신화를 가지고 있는데, 아벤티노 언덕의 동굴에는 불을 뿜는 거인이 산다, 로마의 건국 설화에서는 레무스가 아벤티노 언덕에, 로물루스가 팔라티노 언덕에 근거지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답니다. 현재 아벤티노 언덕이 있는 이 동네는 로마에서 가장 부유한 주거지역 중 하나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