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RONDA
론다, RONDA
키워드
안달루시아 지방, 협곡, 이슬람 문화
투우의 고장, 절벽 위의 도시, 헤밍웨이
깊은 협곡 사이에 세워진 웅장하고 신비로운 도시.
스페인과 이슬람 문화가 섞여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이자 스페인의 대표문화 투우의 발상지인 중세 도시 ‘론다’에 온 걸 환영합니다!
시간대
UTC+ 01:00 (8시간 느림)
* 서머타임(4월~10월)엔 한국과 7시간 차이
통화
유로 (EUR)
1EUR = 1,414.52 KRW(원)
*22. 12. 08 기준
특징
거대한 암석 위에 세워진 도시 ‘론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하고 있고 아프리카와도 근접한 위치라 과거부터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왔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투우’랍니다.
투우는 원래 스페인 남부를 지배하던 무어인(이슬람)이 즐기던 경기였는데,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에 의해 정복 당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페인 문화가 되었어요. 그리고 그 중심이 된 도시가 바로 이 곳 론다예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자 가장 아름다운 투우장과, 명문 투우사 가문인 오르도녜스, 론다에서 기원한 투우 문화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또한 론다의 상징이자 보물인 누에보 다리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무려 120m 높이의 다리 위에서 보는 론다의 전망은 잊지 못할 만큼 황홀하답니다.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이자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한 론다에서 문명의 역사를 발견하며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날씨정보 (°C)
12 - 2월
19 ° / 7 °
3 - 5월
18.6 ° / 10.3 °
6 - 8월
27.3 ° / 18 °
9 - 11월
21 ° / 14 °
기본 회화
안녕 (만났을 때) – Hola! – 올라!
안녕 (헤어질 때) – Adios – 아디오스
아침인사 – Buenos días – 부에노스 디아스
점심인사 – Buenas tardes – 부에나스 따르데스
저녁인사 – Buenas noches – 부에나스 노체스
네 – Si – 씨
아니오 – No – 노
감사합니다 – Gracias – 그라시아스
미안합니다 – Lo siento – 로 씨엔또
실례합니다 – Perdon – 뻬르돈
저는 스페인어를 할 줄 몰라요
– No hablo español – 노 아블로 에스빠뇰
영어 할 줄 알아요?
– ¿Hablas ingles? – 아블라스 잉글레스?
화장실은 어디에 있나요?
– ¿Donde esta el baño? – 돈데 에쓰따 엘 바뇨?
메뉴 좀 주시겠어요?
– La carta, por favor – 라 까르따 뽀르빠보르
이거 얼마예요?
– ¿Cuánto cuesta? – 꾸엔또 꾸에스따?
계산서 주세요
– La cuenta, por favor – 라 꾸엔따 뽀르빠보르
교통
론다 시내는 규모가 크지 않고 대표 여행지들이 몰려 있어, 여유~롭게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것을 추천해요!
주의사항
▪
스페인 최대 관광도시인만큼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도 많으니 항상 주의하세요!
▪
낯선 현지인들의 도움들은 조금 경계하는 게 좋아요!
▪
가방은 항상 앞으로 메고, 휴대폰 잘 챙기기! 현금은 당일 예상 비용 정도만 소지해요!
▪
소매치기나 잡상인들이 옆에 와서 귀찮게 하면, 저리가! (Vete: 베떼) 나 (Que te vayas de aqui!: 께 떼 바야스 데 아끼) 라고 외치세요!
RECOMMENDATION 추천
# MUST SEE
누에보 다리, 투우 경기장, 소코로 광장, 펠리페 5세의 문, 모로왕의 집, 아랍 목욕탕, 비에호 다리 등
누에보 다리 _Puente Nuevo
론다의 상징인 누에보 다리는 120m 높이에 달하는 깊은 엘 타호(El Tajo) 협곡 때문에 어려웠던 구시가와 신시가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든 3개의 다리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다리예요. 그래서 “새로운”이라는 의미의 “누에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 이 다리는 1793년에 완공되었는데 공사 중 다리가 한 번 무너져 다시 40여 년에 걸친 보수 공사로 튼튼하게 재건되었어요.
누에보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산책로를 걸어도 좋고, 근처에 전망대도 많으니 꼭 방문해봐요!
론다 투우 경기장 _Plaza de Toros de la Real Maestranza de Caballería de Ronda
투우의 발상지가 론다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이슬람 문화권에서 즐기던 경기에서 유래한 투우는 17C까지는 스페인 귀족들만의 오락거리였지만 18C부터 일반 군중들도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자타공인 스페인의 대표문화가 되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자 가장 아름다운 투우장이 바로 이곳 ‘론다 투우 경기장’이에요! 투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투우 박물관과, 론다의 명문 투우사 가문인 오르도녜스 가의 동상도 만나볼 수 있어 꼭 가보는 걸 추천해요!
펠리페 5세의 문 _Arco de Felipe V
누에보 다리가 건설되기 전, 비에호 다리를 건너 구시가지로 들어서기 위해 꼭 지나야 하는 관문이었던 곳이에요. 반대편의 하얀 마을(푸에블로 블랑코)과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대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아랍 목욕탕 _Baños Árabes Yacimiento Arqueológico
론다는 15세기까지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었는데요, 아랍 목욕탕은 지금까지도 도시 곳곳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이에요. 척박한 땅에 살던 이슬람 민족은 상당히 발전된 목욕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아랍인의 건축 기술과 독특한 목욕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별 모양의 작은 채광창이 포인트니 놓치지 마세요!
# MUST EAT
소꼬리찜, 예마스 델 타호, 론다식 미가스, 이베리코 알라 빠리야, 문어 요리 등
라보 데 토로 _Rabo de Toro
투우의 본고장인 론다에서의 유명한 음식은 단연 소꼬리찜 ‘Rabo de Toro’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맛이 흡사하다고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조금 달라요! 갈비찜보다는 덜 달고, 더욱 부드러운 게 특징이랍니다. 론다의 대부분의 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한식이 그립다면 추천해요!
예마스 델 타호 _Yemas del Tajo
달걀 노른자(Yema)와 설탕 시럽을 넣어 만든 반죽을 공 모양으로 만든 뒤 그 위에 설탕을 뿌려낸 과자에요. 말라가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알려졌지만, 이곳 론다의 한 수녀원에서 시작했다는 소문이 있어요!
미가스 론데냐스 _Migas Rondeñas
미가스(Migas)는 빵을 잘게 다져 스페인식 매운 소시지인 초리소, 삼겹살, 그리고 각종 야채와 함께 섞은 뒤 볶아내는 스페인의 전통 음식이에요! 그중에서도 론다식 미가스에는 조금 더 큰 덩이의 초리소가 들어있는 게 특징이랍니다.
이베리코 알라 빠리야 _Ibérico a la Parrilla
스페인 고기가 육질이 좋은 건 모두 알고 있죠? 론다의 탁 트인 평야에서 자란 질 좋은 올리브를 먹여 키운 돼지(+소)고기의 맛은 정말 예술이에요! 말 그대로 ‘구운(Parrilla) 이베리코 고기’인, 이베리코 알라 빠리야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먹어볼 수 있는 메뉴이니 꼭 한번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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