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로마 커피(카페)

NEW
오픈 순서
유형
1 more property
이탈리아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
세계 최초의 카페가 생긴 곳이 바로 이탈리아라는 사실! 어떤 문화가 있는지 같이 살펴볼까요?

이탈리아 커피 역사

커피는 6~7세기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되어 12~13세기 십자군 전쟁 때 이슬람 지역에 침투한 유럽 십자군 군대를 통해 유럽으로 넘어왔습니다. 그 전에는 커피 원산지인 아라비아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재배되었지만 유럽 군인들이 커피를 처음 맛보게 되면서 유럽으로 가져왔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교황이 커피를 가톨릭 음료로 공인하면서 유럽 귀족들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720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세계 최초로 카페가 생겼습니다. ‘Florian’ 이라고 하는 카페는 아직까지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카페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카페가 생겨나고 1884년 에스프레소 머신이 이탈리아에서 발명되면서 이탈리아에 커피가 보편화되고 문화가 정착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커피가 퍼져나가면서 커피 명칭 또한 이탈리아식으로 지어진 이름들이 많은데 주로 에스프레소에 어떤 걸 첨가하는지 혹은 제조 방식에 따라 형용사를 더해 만들어진 이름들로 -no, -to 식의 오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탈리아 커피 종류

에스프레소 ESPRESSO
커피의 가장 기본 에스프레소. Espresso는 ‘Express’와 ‘Press’의 합성어 입니다. 각각 빠르다와 압력을 가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에스프레소 기계를 이용해 뜨거운 물과 높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한 커피를 의미해요. 이탈리아에서 커피는 보통 에스프레소를 의미하며 설탕이나 초콜렛과 함께 많이 마십니다.
에스프레소와 비슷한 것으로 룽고 LUNGO 가 있는데 에스프레소 보다 추출 시간이 긴 커피로 보통 에스프레소보다 2배 가량 추출되는 양이 더 많고 보다 묽은 에스프레소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반대로 더 농축하여 진하게 뽑아낸 에스프레소는 리스트레또 RISTRETTO 라고 하며 에스프레소 추출양의 3분의 2정도 되는 양이 추출됩니다.
카페 프레도 CAFFE FREDDO
‘Freddo’는 차가운 이라는 뜻으로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얼음을 넣은 커피입니다. 이탈리아식 아이스 커피인거죠. 그러나 유럽 사람들은 원래 차가운 음료를 지양하는 편이기 때문에 얼음을 넣었다고 해도 많이 넣지 않으며 뜨거운 에스프레소에 바로 넣다보니 금방 녹아버리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라니따 CAFFE GRANITA
그라니따는 ‘얼음을 부수다’라는 뜻으로 샤베트 같은 느낌을 가진 커피입니다. 커피 샤베트에 크림이 올라간 음료로 흔히 우리가 아는 더위사냥과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로마 3대 카페 중에 하나인 타짜도로에서 특히 이 카페 그라니따(콘 파냐)를 찾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카페 샤케라또 CAFFE SHAKERATO
‘Shake’의 의미를 가진 샤케라또는 에스프레소를 얼음, 설탕과 함께 칵테일 셰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차가운 커피입니다. 커피 원액과 거품이 반반정도의 비율이 되어 주로 마티니 잔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카페 라떼 CAFFE LATTE
커피 중에 우유 함량이 가장 많은 커피. 라떼는 우유와 우유 거품을 섞은 이라는 뜻으로 카푸치노와 비슷해보이지만 카푸치노 보다 우유 거품이 적고 우유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주로 아침 식사 시 간단한 빵과 함께 많이 먹습니다.
카푸치노 CAPPUCCINO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우유와 우유 거품을 넣은 커피로 우유 거품이 많아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카페라떼에 비해 우유의 양은 적고 거품의 양이 더 많아 커피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우유 거품 위에 시나몬 등의 가루를 뿌려 먹기도 합니다.
카페 마키아또 CAFFE MACCHIATO
이탈리아의 원조 마키아또는 우리나라에서 보는 마키아또와는 많이 다릅니다. ‘얼룩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마키아또는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와 구분하기 위해 우유 거품위에 커피를 올려 표시했는데 이것을 얼룩졌다고 표현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랍니다.
에스프레소 콘 파냐 ESPRESSO CON PANNA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넣은 커피로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에 올려진 크림은 커피의 쓴맛을 중화시켜주고 커피를 덮어 커피향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크림을 커피와 섞지 않고 얹은 채로 그대로 함께 마셔보세요!

이탈리아 커피 문화

설탕을 넣은 커피
우리나라 사람들은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걸 ‘커피를 마실 줄 모른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 2~3번에 나눠 마시는 편입니다. 좋은 에스프레소일 수록 설탕 없이 그 향을 음미하며 마시기도 하지만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최상의 원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향을 가리고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일부러 처음부터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서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시간에 따라 즐기는 커피
에스프레소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언제 마셔도 무방하지만 우유가 들어간 라떼나 카푸치노의 경우 아침 식사와(보통 코르네또(Cornetto)라고 하는 크로아상) 함께 즐기는 커피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탈리아 사람들은 점심을 먹기 시작하는 11시 이후로는 잘 먹지 않습니다.
서서 마시는 커피
카페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시간도 보내는 우리나라와 달리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 바 혹은 카페에 선 채로 커피를 짧고 가볍게 즐기는 편입니다. 자리에 앉아 커피를 주문하면 코페르토(Coperto)라고 하는 자릿세가 부과되기 때문인데요, 카페의 바에 서서 빠르게 에스프레소를 한 잔 비우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모카포트로 즐기는 커피
커피에 진심인 이탈리아 사람들은 모카포트를 주방 필수품이라 여길 만큼 모카포트를 이용해 홈 브루잉 커피를 마시는 편인데요, 이탈리아의 80%가 넘는 가정에 모카포트가 있다고 해요!
술과 함께 즐기는 커피
에스프레소에 높은 도수의 술을 넣어 마시는 커피가 있다는 사실! 카페 코레또(Cafe Corretto)는 주로 40도 이상의 이탈리아 전통주인 그라파, 삼부카 혹은 브랜디를 넣은 커피 입니다. 주로 식후에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먹는 커피이며 때때로 커피를 술 안주로 마시기도 한다니 이탈리아의 독특한 커피 문화죠?

1. Tazza d'Oro 타짜도로

Tazza d'Oro
판테온 광장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가장 쉽게 들릴 수 있는 곳이에요. 커피 바 안에 테이블은 따로 없고, 스탠딩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기본 에스프레소 외에도 커피 샤베트 위에 크림을 얹은 그라니따 카페 콘 파냐가 유명하답니다.
주소: Via Appia Nuova, 231, 00183 Roma RM, 이탈리아
영업 시간
매일 06:00~18:00

2. Sant'Eustachio Il Caffè 산트 유스타치오

Sant'Eustachio Il Caffè
판테온 광장 근처, 커피 종류의 메뉴가 많은편이며 초콜릿 음료도 맛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내부에 스탠딩 바가 있지만 크진 않고 위 사진 처럼 실외 테라스 자리가 마련되어있고 당연히 앉아서 마시는 경우 코페르토(Coperto, 자릿세)가 붙습니다. 커피콩 초콜릿이 유명해서 선물용으로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주소: Piazza di S. Eustachio, 82, 00186 Roma RM, 이탈리아
영업시간
매일 07:30~24:00

3. Antico Caffè Greco 안티코 카페 그레코

Antico Caffè Greco
스페인 광장 앞 콘도티 거리에 있는 250년 전통의 카페 그레코, 과거 시인 쾨테나 키츠, 바이런도 여기서 커피를 마시고 갔던 것으로 유명해요. 실내 자리가 가장 많은 곳이지만 코페르토(Coperto, 자릿세)가 붙어 좀 더 비싸진답니다. 3대 카페 중 가장 가격이 비싼편임에도 불구하고 카페 분위기와 명성에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주소: Via dei Condotti, 86, 00187 Roma RM, 이탈리아
영업 시간
매일 09:30~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