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근교 여행, 에비앙
‘고급스러운 물’ 하면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 ‘에비앙’은 프랑스의 식수 브랜드로 알프스 물을 녹여 만든 생수인데요. 그 에비앙의 탄생지이자 수원지가 바로 로잔 바로 앞에 있는 프랑스의 소도시 에비앙이에요. 프랑스의 도시지만 스위스 로잔에서 배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어 가볍게 다녀오기 좋답니다. 물의 도시로 떠나볼까요?
여행 코스 소개
부베트 카샤 (Buvette Cachat)
원래 교회가 있던 부지에 카샤 샘의 물을 끌어와 19세기에 목욕탕이 세워졌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자 여러 번 건물이 확장되기도 했어요. 지금의 건물은 건축가 ‘알베르 에브라르’가 아르누보 양식으로 디자인 한 것으로 꽃무늬가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우아한 동상이 아주 아름답죠. 최근에는 보수를 위해 폐쇄중이지만(24년 6월 기준), 내부 조각상의 사본은 카샤 샘 앞에 전시되어 있어 만나볼 수 있답니다.
1 MIN
카샤 샘 (Source Cachat)
1년 내내 11.6도로 일정하게 흐르고 있는 카샤 샘은 이 샘물을 발견한 프랑스 백작 ‘Gabriel Cachat’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는데요. 프랑스 귀족이 이 물을 마시고 나서 신장 결석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고 해 에비앙 물의 효능이 점차 유명해진 것이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에비앙 생수회사는 바로 이 샘물의 원천수를 소유하고 있어요. 미리 물병을 준비해서 마셔보는 걸 추천해요! 현지에 거주하는 분들도 많이 떠가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할 수는 있습니다.
2 MIN
에비앙 푸니쿨라 (Funiculaire)
에비앙 마을의 전망을 볼 수 있도록 올라가는 푸니쿨라에요. 19세기에 목재로 제작된 푸니쿨라 중 단 세 곳만이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곳 에비앙에서 그 중 하나를 타볼 수 있죠. 원래는 에비앙 생수 회사와 호텔의 고객을 위한 것이었지만 점차 이용 대상이 확대되었고, 1969년 운행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후 역사적인 기념물로 남아 복원 작업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어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지만, 여름 시즌에만 운행하기 때문에 방문 전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에비앙 푸니쿨라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2 MIN
에비앙 스토어 (L'Espace Evian)
부베트 카샤의 1층에 위치한 에비앙 기념품 가게예요. 간단하게 에비앙 생수의 역사와 유래 및 효능을 전시해 놓기도 했고, 에비앙 물과 굿즈를 팔고 있어요. 특히 자신의 이름을 새긴 에비앙 물통을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아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독특한 기념품을 원한다면 추천해요.
에비앙 스토어 더 알아보기 (삼각형 클릭)
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에비앙에서 알차고 꽉찬, 특별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