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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프로이어교(Spreuerbrücke)

도시명
루체른
최종 편집자
M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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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MUST=&정보=슈프로이어교(Spreuerbrücke)"
최종 편집 일시
2024/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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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미니 카펠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카펠교와 닮은 점이 많은 슈프로이어교(Spreuerbrücke)예요. 카펠교의 이분의 일도 안되는 규모지만 더 거친 물살을 견디고 있죠. 다리 중간에는 성모자상과 <최후의 만찬>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 작은 예배당이 있어 작지만 특색 있는 다리랍니다.
기본 정보 무료 입장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상시 개방
카펠교에서 도보로 7분 거리
공식 홈페이지 (루체른시 공식 홈페이지)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슈프로이어라는 다리 이름은 밀의 겨를 의미하는 Spreu에서 유래 되었는데요. 루체른에서 가장 먼 다리였기 때문에 이 다리에서만 밀의 겨를 강에 버리는 것이 허용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이 다리 위에서 강물에 밀의 겨를 버리게 되자 자연스럽게 다리 이름도 거기에서 따오게 되었죠.
죽음의 무도(Totentanz, Danse Macabre)
‘카펠교’에 있는 것처럼 ‘슈프로이어교’의 지붕 안쪽에도 당시의 풍속이나 종교관을 볼 수 있는 널빤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중 카스파르 메글링거의 <죽음의 무도>가 가장 유명해요.
<죽음의 무도>는 중세 말기에 유행하던 풍조인 ‘생명의 허무함’과 ‘죽음의 보편성’에 대해 표현한 그림이에요. 14세기는 계속되는 기근과 백 년 전쟁, 흑사병으로 인해 유럽 전역에 죽음에 대한 치명적인 공포가 맴도는 시기였죠. 이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예술로 승화해 낸 것이 바로 ‘죽음의 무도’로,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 특히 많이 그려지는 소재였어요. 죽음의 무도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그려졌는데, 하나는 해골들만 일어나서 자기들끼리 춤을 추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루체른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지위의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해골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에요. 지위와 계급을 떠나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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