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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 (艋舺龍山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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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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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MUST=&정보=용산사 (艋舺龍山寺)"
최종 편집 일시
2025/03/2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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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관세음보살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전통 사찰입니다. 불교사찰이지만 도교와 같은 다른 신앙에서 믿는 다른 신들도 모시고 있어요. 여행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현지인들도 매일 기도를 드리러 오는 곳입니다.
기본 정보
무료
월,수,목,주말 09:00~18:00 / 금 09:00~19:45 / 화 휴무
용산사(龍山寺)역 Bannan Line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용산사의 정식 명칭은 ‘방카(멍지아艋舺)룽산사’인데, 중국어 ‘멍지아’는 현재 용산사가 있는 완화구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멍지아에서 완화로 이름이 바뀐 건 불과 일본 식민지 시대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과거의 이름인 멍지아란 이름이 더 친숙하고, 많은 상점들 역시 ‘멍지아점’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멍지아는 대만 원주민이 사용하던 언어 ‘방카’라는 단어를 한자로 표기했을 때의 이름이고, 통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강이 가까이 있던 이 지역에 통나무배를 이용한 교역이 활발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죠.
한국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대만의 불교 사찰이죠? 그건 바로 이곳이 불교 사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도교, 유교, 그리고 민간 신앙 신들을 모두 모시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용산사에 들어간다면 관세음보살 외에도 관우, 마조 등의 조각상을 볼 수 있어요.
과거 중국에서 이주해 온 중국인들은 새로운 터전에서도 신을 모실 곳이 필요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사찰이 바로 용산사입니다. 용산사란 이름 역시 고향에 있는 용산사에서 이름을 가져와 사용했다고 해요.
용산사에 간다면 한 쪽에서 반달 모양의 나무조각을 계속 떨어트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이건 ‘즈쟈오’라는 의식으로, 바로 도교의 신에게 ‘가르침’, 즉 점괘를 받고 있는 것이죠. 반달 모양의 나무 조각은 쟈오베이(筊杯)라는 점을 치는 도구로, 천지신명의 뜻을 알려준다고 하죠. 즈쟈오를 할 때는 구체적인 소원이나 뜻을 묻는 것이 중요하고 합니다.
즈쟈오 하는 방법
쟈오베이 1쌍(두 개)을 두손으로 들고 신에게 자기소개와 소원 말하기
두 개의 쟈오베이가 각각 다른 면(앞면과 뒷면)인 성베이(聖杯)가 나올 때까지 아래서 위로 던지기
성베이가 나오면 옆에 비치된 나무 막대를 뽑아 번호를 확인하고 쟈오베이를 다시 던져 맞는 점괘인지 다시 묻기 - 중한 소원이면 3번 이상 성베이가 나와야만 신이 동의했다는 뜻
성베이가 나온다면 뒷쪽에 있는 점괘 상자에서 내 번호 찾아서 점괘 확인하기; 성베이 실패 시, 또 다시 3번 이상 성베이가 나올 때까지 번호 뽑기 반복
쟈오베이 보는 법
출처: wunshih.com
뒷면 - 볼록 튀어나온 면
앞면 - 판판한 면
성베이(聖杯) - 각각 다른 면이 나온 경우, 신이 동의했다, 잘 풀린다는 의미
샤오베이(笑杯) - 모두 앞면이 나온 경우, 신이 웃었다는 뜻, 소원/고민 다시 묻기
인베이(陰杯) - 모두 뒷면이 나온 경우, 신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의미
리베이(立杯) - 쟈오베이가 서 있는 모습은 아주 특별한 경우로 신이 특별히 전해줄 말이 있다는 뜻

 대장님의

 용산사의 야경 역시 유명하답니다. 하지만 밤에 간다면 인근에 노숙자도 많고 치안이 좋은 편은 아니라 혼자 밤에 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골목길은 특히 피해 주세요.
 용산사에서 한 블록 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멍지아라오제(艋舺老街)가 있으니 한 번 둘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옛날 거리로 크게 상점이 많은 여행지는 아니지만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밤보다는 낮을 추천해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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