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타이베이 근교 여행

설명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단수이
썸네일
https://cdn.lecturernews.com/news/photo/202308/133350_377130_3136.jpg
도시
타이베이
구분
베이직 코스
최종 편집자
최종 편집 일시
2025/04/04 21:12
상태(헤일리변경)
작업 완료

 타이베이 근교 여행, 단수이

“네가 보는 나는, 어떤 모습이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속 단수이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샹룬과 샤오위의 이야기가 숨 쉬는 공간이에요. 오래된 학교의 복도, 낡은 피아노가 놓인 연습실, 붉은 노을이 물드는 강변까지. 모든 풍경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성을 자극하죠.
영화 속 그 장면을 떠올리며, 단수이의 거리를 걸어볼까요? 주걸륜이 연주했던 피아노 선율을 마음속에 담고, 샤오위가 뛰어가던 골목을 따라 걸으며, 시간과 추억이 얽힌 이 도시를 느껴보세요. 한 걸음 한 걸음이 영화 속 한 장면이 되는 특별한 여행이 지금 시작됩니다.
타이베이에서 단수이는 어떻게 가요?
1. 타이베이 메인 역에서 Tamsui-xinyi line 기차(MRT) 탑승 / 약 45분 / 편도 NTD50 (한화 약 2000원)
*탑승하는 열차가 베이터우 행인지 단수이 행인지 잘 확인 후 탑승하기.
타이베이 지하철 모바일 홈페이지
타이베이 지하철 노선 및 역 정보 웹사이트
2. 베이먼역에서 757번 버스 탑승 / 약 1시간 / 편도 약 NTD40 (한화 약 1600원)

 여행 코스 소개

Secret(慢板) -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단수이 역 (淡水)
단수이 여행의 출발점이자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단수이 역이에요. 타이베이 MRT 레드라인의 종점으로, 역을 나오면 바로 단수이강을 따라 펼쳐진 강변 산책로와 번화한 단수이 라오제의 거리 풍경이 눈에 들어와요. 해 질 녘이 되면 붉게 물든 강과 멀리 보이는 관음산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역 주변에는 길거리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많아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아요. 강변을 따라 걸으며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 촬영지인 여유로운 단수이의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20 MIN (또는 버스 28 MIN)
버스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진리대학교가 오르막에 위치해 있어요. 버스를 타고 오르막을 다 오른 후 점차 단수이 강변으로 내려오는 경로를 추천해요.
 진리 대학교 (真理大學)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불리는 진리 대학교예요. 1882년 설립된 이곳은 서양식 붉은 벽돌 건물과 대만 특유의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교내에 있는 ‘마지막 기회 계단’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이별한다는 전설로 유명해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단수이강의 전경도 일품이니, 여유롭게 산책하며 숨은 포토스팟을 찾아보세요.
주걸륜과 계륜미의 풋풋한 만남이 시작된 진리대학교는 꼭 가봐야 할 곳! 붉은 벽돌 건물과 푸른 언덕이 어우러진 이곳은 영화 속 그대로의 모습이에요. 주걸륜과 계륜미가 함께 도시락을 먹던 나무 옆 벤치와 럭비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도 진리대학교에 있어요. 조용한 교정을 거닐며 영화 속 한 장면이 된 기분을 느껴보세요.
진리대학교 더 알아보기(삼각형 클릭)
3 MIN
홍마오청 (紅毛城)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인 홍마오청이에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는 피아노 대결이 펼쳐진 곳이기도 해요. 영화에 자주 등장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붉은 벽돌과 아치형 복도가 인상적이에요.
홍마오청은 17세기 네덜란드 식민 시절 세워진 요새로, 이후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며 다양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요. 내부에서는 단수이 지역의 역사와 서구 열강의 영향을 엿볼 수 있어요. 성곽 위에서 바라보는 강변 풍경도 아름다우니 꼭 들러보세요.
홍마오청 더 알아보기(삼각형 클릭)
7 MIN
소백궁 (小白宮)
19세기 서양식 건축 양식을 간직한 단수이의 랜드마크, 소백궁이에요. 여기서는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아치형의 기둥과 붉은 지붕이 홍마오청과 비슷한 느낌을 줘요! 홍마오청 근처에 있어서 들러 여유롭게 사진을 찍기 좋은 곳입니다.
1862년 청나라 통치 시절 세관 관리들의 숙소로 지어진 이곳은 하얀 외벽과 아치형 회랑이 특징으로, 대만에서 보기 드문 남유럽풍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어요. 당시 이국적인 외관 덕분에 ‘작은 백악관’이라는 뜻의 소백궁이라 불리게 되었죠. 현재는 역사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단수이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요.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회랑에서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추천해요.
소백궁 더 알아보기(삼각형 클릭)
4 MIN
타다에이키치 고택 (多田榮吉故居)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건축물, 타다에이키치 고택이에요.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단수이에 왔다면 가기 좋은 여행지!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 대만의 정취와 일본의 분위기가 섞여 고풍스러워요. 일본식 정원과 다다미방, 서양식 가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죠. 단수이의 역사적 변천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옛 정취를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타다에이키치 고택 더 알아보기(삼각형 클릭)
11 MIN
단수이 골든 앵커 (淡水金色水岸)
노을이 아름다운 단수이강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 단수이 골든 앵커(Tamsui Golden Anchor)예요. 황금빛으로 빛나는 단수이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해 질 녘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사진을 찍고 강변의 낭만을 만끽해요. 벤치에 앉아 바다 냄새를 맡으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가까운 노점에서 타이완식 간식을 사 와서 맛보는 것도 좋아요. 단수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샹룬과 샤오위가 함께 걸었을 법한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하늘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죠. 영화 속 그 감성을 가득 안고 단수이의 밤을 맞이해 보세요.
워너고트립의 추천 일정과 함께 단수이에서 알차고 꽉찬,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