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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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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Travel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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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름의 뜻을 알려주세요!

Day’s eye, 짧게 줄여서 Daisy. ‘데이지’는 ‘태양의 눈’ 혹은 ‘낮의 눈’ 의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제 이름이 불릴 때마다 저는 제 모토인 ‘하늘을 우러러 한 줄(jour=day) 부끄럼 없기를’을 떠올리며 초심을 잊지 않겠노라고 다짐합니다.

Q. 매드엑스컴퍼니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워너비들의 여행 여정 순간순간에 스타카토를 찍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인생을 한 장의 악보라고 한다면, 수많은 날의 음표들 중 특별히 스타카토로 강렬히 기억되는 음표들이 있을 거예요.
이 스타카토가 찍힌 음표들은 워너비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이 음표들에 담긴 추억을 꺼내보면 앞으로의 삶을 더욱 풍성히 살게 하는 연료로 작동할 거예요.

Q. 데이지의 가치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 봉준호, 오스카상 수상소감 중 -
‘아름’답다의 뜻은 ‘나’답다고 합니다.
저를 알게 되는 사람들이 가장 아름다운, 가장 나다운 빛들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저 데이지는 그 이름처럼 태양의 눈으로 모두를 환히 빛내드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눈에는 눈, 빛에는 빛!

Q. 여행 혹은 인솔 때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3가지를 골라본다면?

베네치아 | 저는 자연물을 좋아하는데, 그 중 물이 가장 좋아요. 바다나 강과 같이, '물'이라는 존재는 참 맑아서, 강가에 있노라면 복잡했던 마음이 깨끗이 정화되는 것 같달까요?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내 마음은 호수요' 와 같이 고요하면서도 때로는 활기찬 바이브가 공존하는 곳이랍니다
휘트비 | 영국하면 피쉬앤칩스! 피쉬앤칩스하면 휘트비! 모든 미각세포를 동원해서 찐 피쉬앤칩스를 맛보았던 날. 상큼한 소스들의 향을 떠올리니 지금도 침이 고이는군요. 파블로프의 개요? 아니요. 사실은 휘트비의 개였던 겁니다. 미각이 호강을 누리게 했던 음식은 그 기억이 평생 생생해요.
벤쿠버 | 높이부터 심상치 않은 나무들, 역시나 될성부른 캐나다나무는 떡잎부터 달랐던 겁니다. 캐필라노 현수교 공원은 ‘나야 캐나다’ 자기주장을 정말 강력히 하는 곳이었어요. 대형견이 현수교를 건너는 게 일상인 풍경, 하늘의 별로 수놓은 것 같은 반짝이는 다리들, 캐나다 특유의 시원함과 자유로움들. 완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