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 파르페?
각양각색의 파르페가 있는 일본에서 최근 가장 핫한 문화는 바로 술을 마신 후 집에 돌아가기 전에 파르페를 먹는 ‘시메 파르페’에요. 더 넓은 의미에서는 술을 마신 후 먹는 것뿐만 아니라, 하루를 마무리하며 파르페를 먹는 것까지 시메 파르페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시메 파르페는 삿포로에서 시작된 문화인데요. 일본에서도 삿포로는 낙농업이 발달해 질 좋은 유제품을 많이 생산되고, 메론이나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이 재배돼요. 맛있는 파르페를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는 것이죠! 그래서 시메 파르페라는 말이 생기기 전부터 삿포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술을 마신 후 후식으로 파르페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삿포로에서만 행해지던 문화가 SNS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간 거예요.
SNS 감성 파르페 맛집으로 유명한 사사키. 가게 이름처럼 알코올 페어링으로 유명한데, 브랜디와 위스키 종류가 다채로워서 추천하는 술 종류도 다양합니다. 주말에는 계단을 너머까지 웨이팅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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