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팔레 가르니에’ 라고도 불리는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예요. 굉장한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파리 9구의 상징이죠. 소설과 영화로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 의 배경이 되어 더욱 유명해 졌어요. 그리고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나온 계단과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태양의 방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공식 웹사이트나 예매 대행사이트 또는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현장은 대기 줄이 긴 경우가 많답니다!)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오페라 가르니에는 나폴레옹 3세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 국민들의 시선을 정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실시한 정책 중 하나에요.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으로 오페라 극장 건립을 결심하고 건축 공모를 열었는데, 여기서 당선된 사람이 바로 지금의 오페라 가르니에를 건축한 ‘샤를 가르니에’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따서 오페라 가르니에(팔레 가르니에) 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그런데 사실 오페라 가르니에는 정작 오페라단과 오케스트라는 크게 유명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이 오페라 가르니에가 이만큼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화려한 건물 뿐만 아니라, 소설 <오페라의 유령> 덕분이에요.
소설 속 내용의 일부는 실제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모티브를 따오기도 했습니다. 공연장 내부에는 아주 큰 샹들리에가 있는데, 예전에 공연 중에 이 샹들리에가 관람석으로 떨어져 관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어요. 소설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지는 장면이 바로 이 사건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또한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은 극장 지하에 기거하며 배를 타고 지하 호수를 지나다니는데요. 실제로 이곳 오페라 가르니에의 지하에도 하수처리를 위한 공간이 있는데, 이곳이 에릭이 거주하는 지하공간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에릭이 자신의 자리라며 항상 비워두라고 했던 5번 박스 석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등 여러 곳에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모티브가 된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도 오페라 가르니에 계단이 등장했어요!
대장님의 팁
오페라 가르니에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으로 스타벅스 오페라점(클릭)을 추천해요. 밖에서 보면 여느 스타벅스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오페라 가르니에와 베르사유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장식되어 있어요.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로 꼽히는 곳이에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몽마르뜨 언덕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