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람베르티 탑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로나를 통치하던 가문인 람베르티 가문이 1172년 세운 베로나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입니다. 84m 높이에 368개의 계단 혹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탑 위의 테라스로 올라가면 베로나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공식 웹사이트나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현장은 대기 줄이 긴 경우가 많답니다!)
전화: 영업시간 (월-금 10:15~17:15, 주말, 공휴일 11:15~18:15) +39 45 9273027 번호로 전화해 예약 문의하기
베로나 카드
베로나 카드는 베로나시 17개의 박물관, 랜드마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하는 여행자용 패스입니다. 베로나 카드 24시간권은 €27로 싼 편은 아니지만 베로나 아레나, 줄리엣의 집(사전 예약 필수), 카스텔베키오 등 베로나의 주요 여행지를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베로나의 버스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요.
베로나 카드는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브라 광장의 관광안내소, 그리고 도시 곳곳의 담뱃가게인 타바끼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는 비성수기 닫혀 있을 수 있으니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아요! 온라인에서 예매한 베로나 카드는 베로나 카드를 사용하는 박물관에서 수령 가능합니다.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처음 탑이 건설되었을 당시에는 이 탑은 37m에 불과했다고 해요. 하지만 1403년 탑이 벼락을 맞은 후 1448년 증축 공사를 새로 했고, 현재의 높이까지 올라왔습니다. 원래는 시계가 없는 종탑이었지만, 광장 반대편에 자리한 가르델로 탑의 시계가 멈춘 후 1798년 이 광장의 새로운 시계 탑이 되었어요.
람베르티 탑에는 한 가지 전설이 내려오고 있답니다. 탑의 소유 가문이었던 람베르티 가의 부인은 남편이 목수의 아내와 불륜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죽이게 됩니다. 그 후 고해성사를 하며 용서를 구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신부님은 그녀에게 매시간 종소리가 울리는 시계탑을 지어 죽을 때까지 본인의 죄를 상기시키며 용서를 구하라고 했지요. 종(마랑고나)은 당시 목수를 뜻하는 사투리인 마랑곤과 비슷하기 때문에 내려진 명령이었습니다.
또한, 람베르티 탑이 있는 궁전으로 이어지는 계단 돌에 새겨진 세련된 여인의 머리는 마랑고나의 형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대장님의 팁
람베르티 탑 건물 남쪽으로 돌면 공중화장실이 나와요! 2024년 하반기 기준 0.7유로에 이용할 수 있고, 현금만 받는답니다.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에르베 광장 시뇨리 광장 마치니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