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베로나의 산 피에트로 언덕 꼭대기에서 탁 트인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카스텔 산 피에트로는 오랜 시간 베로나를 지켜 온 요새랍니다. 고대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 피에트로 성당 인근에 지어진 이곳은 푸니쿨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산책로에서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입장료와 입장 시간 등 운영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티켓
푸니쿨라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피에트라 다리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간다면 티켓 창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알고 가면 더 좋은 정보
이 언덕은 베로나에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에요. 중세 시대에는 이곳 고대 로마 사원의 유적 위에 성 베드로에게 헌정된 성당이 세워지면서 “콜레 산 피에트로(성 베드로의 언덕)”라는 이름으로 불렸답니다. 중세 시대부터 스칼라 가의 시대까지 도시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요새의 역할을 했어요.
15세기부터는 당시 영주였던 지안 갈레아조 비스콘티의 성이자 요새로 사용되었으며, 1801년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되기 전까지 400여 년 동안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켰답니다. 1840년 오스트라이 군이 들어와서는 성과 교회의 잔해를 철거하고 1851년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산 피에트로 성을 지었어요.
1932년부터는 베로나 시에서 소유하고 있지만, 노후화 문제로 인해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피에트라 다리를 통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고, 또 푸니쿨라 역시 운영 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전망을 즐기기 위해 찾는 명소랍니다.
피에트라 다리 (Ponte Pietra)
베로나의 구시가지와 산 피에트로 언덕을 잇고 있는 피에트라 다리를 건너야만 산 피에트로 성을 방문할 수 있어요.
피에트라 다리는 기원전 100년에 완공된 로마 시대의 다리입니다. 과거 베로나 강을 건너려는 로마군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베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고 하지요. 1298 붕괴 되고, 또 2차 세계대전 독일군에 의해 파괴된 후, 1957년 새로 재건된 다리입니다. 그래서 다리를 자세히 보면 돌의 종류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베로나의 모습이 아름다워 더욱 유명해 졌어요!
대장님의 팁
피에트라 다리에서 산 피에트로 언덕 쪽 방향 정면에는 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가파르지 않고 높은 언덕이 아니라 15분 정도면 걸어 올라갈 수 있답니다. 아기자기한 계단을 오르기 때문에 체력과 시간이 넉넉하다면 추천하는 코스예요!
언덕 위 푸니쿨라 탑승장 쪽에 화장실이 있어요!
위치
함께 방문하면 좋을 장소
피에트라 다리 베로나 대성당 주스티 정원